♣ 토끼와 거북이 ♣ 작성자 amenpark 2018-10-05 조회 448

♣ 토끼와 거북이 

어느 여름날, 거북이를 짝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서 속으로만 가슴앓이를 하면서 느긋한 성품의 거북이를 사랑을 했기 때문에 이웃들도 몰랐고 거북이마저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는데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을 늘 비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토끼는 마음이 아파서 짝사랑하는 거북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만 싶었습니다. 어느 날 거북이에게 “거북아, 나하고 산마루까지 달리기하지 않을래? ” 그날따라 거북이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맨날 달리기만 하면 지더라도 토끼의 웃음 띤 부드러운 권유를 받고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달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리 천천히 걸음을 옮겨도 역시 토끼가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깡충깡충∼ 달리면서도 토끼는 오직 뒤따라오는 거북이 생각뿐, ‘포기하면 어떡하지? 산마루 바로 밑에서 기다려줘야지.’ 그냥 기다리면 뒤따라 온 사랑하는 거북이의 자존심이 상할까봐 길섶에 누워서 실눈을 뜬 채 자는 척했습니다. 그러다 뒤늦게 온 거북이가 자기를 깨우면 나란히 손잡고 산마루로 올라가는 엄청 로맨틱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거북이는 토끼를 힐끗 쳐다만 보고 그냥 지나쳐 산마루에 올랐습니다. 그제야 실눈으로 잠자는 척했던 토끼는 크게 실망하고 눈물 흘리며 펑펑 울었고…, 결국 이번에도 거북이가 토끼와의 달리기에서 또 이겼습니다. 달리기를 마친 후 동네사람들은 물론 후세사람들에게까지 거북이는 ‘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의 말을 듣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비웃음을 듣게 만들었으나 토끼는 몇 날을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이웃들로부터의 비난을 즐거운 마음으로 떠안았습니다. 왜냐면 짝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티내지 않고 말없이 양보와 배려하는 맘으로 상대를 높여주고 자기가 무너지기를 기뻐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자기 이익만 챙기려드는 이 세상에서 토끼처럼 사랑하는 맘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까요? 초가을 이른 아침녘 산들바람 결에 가벼운 컨디션으로 걷기운동을 마치고 땀을 식히며 조간신문을 읽고 있을 때 아침마다 카톡으로 소식 전하시는 고마운 분께서 새로운 ‘토끼와 거북이’의 신선한 러브 스토리를 보내주셨기에 몇 번 거듭 읽으면서 큰 머슴 나름대로의 느낌을 짝사랑 버전으로 잔잔하고 말갛게 리메이크해서 옮겼습니다. 갈수록 심각하게 우리의 생활주변을 괴롭히는 미세먼지가 마치 혼탁해진 지금의 세상을 빼닮은 듯 짜증스럽게 삶 속에서 고통을 주기에…, 무언가 신선한 충격꺼리(?)로 화제가 될 밝은 뉴스를 찾아봐도 사회나 교계에서도 날이면 날마다 비난과 대립, 배신과 보복, 범죄와 처벌, 과욕과 실패, 질병과 대형사고 발생 뿐…. 더욱이 과녁 향해 쏜 화살처럼 빠른 세월 보내는 장로들은, 희생의 십자가를 팽개치고 권위의 감투인 면류관을 쓴 듯 양보와 배려가 없는 거북이 모습처럼 녹록하지 않게만 보여 늘 실망스러움이 미세먼지처럼 쌓여만 옵니다. 일찍이 사도바울은 지혜로운 삶에 관하여 우리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라.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장 14절∼15절)라고…. 온갖 사건으로 추하게 덧칠한 올해도 추석연휴를 보내고 10월과 함께 결실의 계절을 맞아 본격적인 연주회시즌이 열리면서 전국 29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로 영광 돌리고 있습니다. DEC도 11월 13일(火) 창단 34주년 정기연주회를 위해 총동원령 선포와 함께 토끼처럼 가슴앓이 하면서 준비하여도 더러는 거북이 같은 단원들이 있음에…. 거북이를 짝사랑하듯 뜨겁게 찬양의 자리에 함께 나서자고 강권(强勸)하는 토끼의 애타는 맘으로 이글을 씁니다. 부디 오해 않기를 바라며….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11월 13일(火)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찬양준비에 힘쓰고 있는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들

토끼 같은 맘으로 부르는 감동의 찬양 접속곡


윈도우7으로 제작해 찬양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www.dechoir.net-
ㆍ작성자 : 동산의료원 정철호 새로운 토끼의 사랑을
느끼게 되었네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토끼에게 배워야겠습니다.
감사!
등록일 : 2018-10-16
ㆍ작성자 : 청주/박찬석 큰 머슴 장로님!
보내주신 소식지 잘 받았습니다.
주님을 향한 장로님의 열정과 헌신에
큰 도전을 받습니다.
다음호에 괜찮으시면 기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에사 박찬석 장로 드립니다,.
등록일 : 2018-10-10
ㆍ작성자 : 이종욱 장로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난~ 나는
편도선 암으로 소리를 잃은지 10년 가까이...
지금은 가슴으로 찬양하는
특별한 은혜를 주셨답니다.

그때~~
가슴으로 찬양하는
나의 눈엔
이슬보다 맑은
눈물이 흐른다.

찌들고 메마르고
얼룩진 마음
그 눈물로 닦으면
어느새
가슴에 계시는 주님!

장로님 글과 영상!
늘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8-10-08
ㆍ작성자 : 청주단장 오병철 샬롬!
대장합 단보(10월호) 잘 받아 보았습니다.
성우제 지휘장로님에 관한 기고문을
게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님! 모쪼록 건강하시고
전국장로성가합창단의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쓰임 받으시는 하나님의 크신 종으로
기록 남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주단장 오병철 올림
등록일 : 2018-10-07
ㆍ작성자 : 코랄카리스 조규동 Hallelujah!!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코랄카리스 선교 찬양의 일정을
잘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우리의 찬양이 동유럽 선교의
불씨가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큰 머슴 장로님의 기도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코랄카리스 조규동 올림
등록일 : 2018-10-06
ㆍ작성자 : 광주/강영식 거북와 토끼 이야기...
늘 들어도 새로운 느낌의 이야기자만
감동입니다.
정기연주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대장합 모든 장로님들과
또한 못 말리는 큰 머슴 단장장로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좋은 찬양 준비하셔서
하나님께 영광 들어내는
귀한 연주회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더불어 건강 조심하시고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광주장로찬양단 강영식
등록일 : 2018-10-06
ㆍ작성자 : 전 전국협회장 정공일 감사합니다~
짝사랑 토끼처럼^^
나도, 우리 모두도
그렇게 찬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찬양을 들으면서 메시지를 읽으니
더욱 감동이 밧물처럼 젖어듭니다.
할렐루야!
대장합 파이팅!!
토끼 마음의 큰 머슴도 퍼이팅!!!
-전 전국협회장 정공일 장로 올림
등록일 : 2018-10-06
ㆍ작성자 : 송길원 목사 나에게도
토끼의 마음을
주옵소서.
아멘!
등록일 : 2018-10-05
ㆍ작성자 : 여수단장/김성조 존경하는 박정도 장로님~!!
10월호 단보 잘받아 읽었습니다.
장로님의 정성과 섬김에
늘 감사드립니다.
토끼의 순수한 사랑이
그렇게 숨어있는지는 미쳐 몰랐습니다.
너무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에 스며듭니다.
발상의 전환!
큰 머슴 장로님이 리메이크하신 글이
너무 멋진 감동이 깃든 글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기기를 기원합니다.
-여수단장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8-10-05
ㆍ작성자 : 천안 윤천수 큰 머슴 박정도 장로님!
너무 멋진 토끼와 거북이의
애틋한 이야기에 100% 공감합니다.
그런 토끼의 마음도 모르고...
항상 감사합니다.
천안에서 윤천수
등록일 : 2018-10-05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단장님~
토끼와 거북이는 잘 아는 내용이라
그렇겠지 하고 읽어 내려 가다가
참 좋은 내용을
담아서 보내주셨다는 고마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째 그리 글솜씨가 늙지도 않습니까?
아니 연륜이 쌓으니 성숙해 지겠지요.
감사합니다.
-김성표 장로
등록일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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