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 작성자 amenpark 2022-12-01 조회 163

  

  ' 불후의 명곡 '
 
오래전 미국이
대공황(大恐慌/1929년〜1933년)을 겪던 때.

당시 20세의 청년이던
조지 쉬아(George B. Shea/1909〜2013/향년 104세)는,

아버지가 감리교목사였던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워낙 가난했었던 목회자 가정의 생활고 탓에

다니고 있던
뉴욕 호튼대학(Houghton College)을 중퇴하게 됩니다.



어릴 적부터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
기름진 목소리로 
복음성가가수(Gospel Singer)로 활동하던 중,

어느 날 NBC방송국의 전속가수모집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대중가수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너무 기뻐서 도무지 잠을 청하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지켜본 어머니는,

대중가수로 데뷔하는 아들의 장래가 염려스러워
오랜 날 자신이 애송(愛誦)해오던
밀러(Mrs. R. F. Miller)여사의 성시(聖詩)
I'd Rather Have Jesus!
(나는 오히려 예수를 갖기 원한다!)를
아들에게 조용히 건네주었습니다.



쉬아(Shea)는 어머니에게 받은 성시를 곱씹듯 읽으며
감동을 받고 샘솟듯이 떠오르는 영감(靈感)을

곧장 피아노 앞에 앉아서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시에다
멜로디를 붙이기 시작합니다.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 세상 자랑 다 버렸네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예수 밖에는 없네
.’



이 찬송가를 작곡한 후
눈물을 흘리며 밤새도록 불렀습니다.

이튿날 아침 방송국에서 전화가 왔는데,
당신의 합격을 축하합니다.
이제 전속가수가 되었으니 방송국에 나오십시오!


그러나 쉬아의 대답은,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키로 약속하였습니다
.”라고….



그 후 쉬아는 복음가수로,
세계적인 부흥사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목사를 만나

60여 년 동안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에서 찬양하며 
누적관중 2억 명을 돌파해 세계기록을 세웠고,

100세에도 찬양을 하다가 2013년 봄
향년 104세로 천국찬양대원이 되었습니다.



불후의 명곡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는
1929년에 작곡되어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 5월 30일 ‘빌리 그레이엄 서울전도대회’때
처음 소개된 후

1982년 통일찬송가와
새찬송가에 수록되었습니다.



20세에 ‘불후의 명곡 ’을 만든 것도 감동이고,
100세에도 기름진 Bass Briton목소리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부른

그의 찬양사명과 불꽃같은 열정을
어벙한 큰 머슴’도 닮고만 싶습니다.



코로나의 고통에 북한의 미사일과
이태원 참사까지 덮친 2022년 끝자락 12월을 맞아,

카타르 월드컵’중계방송을 밤새며 즐기다
늦은 아침에서야
대구공대 캠퍼스 낙엽 뒹구는 숲길을 걷는데,

마침 헌혈차가 서있어 신청했더니
어르신의 건강을 책임질 수가 없는데다,
저희는 젊은 피를 받습니다. 그러니….




대뜸
낙엽처럼 내팽개쳐진 듯 서글펐지만,

낙엽도 땅엔 좋은 거름이 되기에
더욱 빡세게 걷고 돌아와서,

대장합의 새해 슬로건
2023-40주년을 준비하는〜 대장합!’과
2023년 연중계획’까지 확정지었습니다.



100세의 나이에도
불후의 명곡’을 불렀던 ‘조지 쉬아’를 본받아,

사명과 열정으로 찬양곡을 만들어
지난 정기연주회 때 눈물 흘리며 초연했던
'요나 요나 요나!’ 악보를 곱게 인쇄해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웃들에게 보내려고
발송봉투에 넣으면서 이 글을 썼습니다.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지난 10월 20일(木) 정기연주회 때 초연한 감동찬양곡 '요나 요나 요나!'를 부를 때...
 
흐르는 찬양은~ /Amazing Grace(놀라운 은혜)

 

윈도우10으로 제작해 음악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홈페이지로...
-www.dechoir.net- 

ㆍ작성자 : 포항/안선환 독립투사 후예!
대장합 창단의 주역!
시련과 역경을
인내와 투지와 열정으로 일구어 낸
그 위대한 발지취들!
자랑스럽습니다.
바로 그이름,
의성(의로운 성) 박씨 가문 후손 큰 머슴!
40주년의 여정!
또 다시 새일을 향하여 전진하려는 굳센 의지!

일어나라 빛을발하라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1)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22-12-05
ㆍ작성자 : 여수/김성조 12 월호 단보에서
'불후의명곡'은 감동이었습니다.
장로님의 글속에는
항상 새로운 도전하고픈
꿈을 포함하고있습니다.
조지쉬아처럼 호흡이 있는 날까지
찬양하고 싶습니다~~^^
등록일 : 2022-12-05
ㆍ작성자 : 인천/최진성 힘들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단보를 정성다해 제작하여 보내 주셔서
감동하며 잘 읽었습니다.
불후의 명곡이된
^주 예수보다 더 귀한것은 없네^처럼,
박단장님이 기도하시며 은사로 받으신
필력으로 작사하시고
정희치 지휘자님이 심혈 기우려 작곡하신
'요나 요나 요나' 찬양을
사명과 열정으로 만들어 정기연주회 때
눈물흘리며 초연하여
그 은혜의 파장이 전국으로 퍼져간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불후의 명곡이 될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ㅡ인천에서 최진성 드림
등록일 : 2022-12-01
ㆍ작성자 : 솔리데오/구능회 감동적인 스토리입니다.
장로님의 근사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올 한해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주안에서의 건승과
다복하심을 기도합니다.
2022. 12. 1 서울에서 구능회 드림
등록일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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