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시는 눈으로...
옛날 이스라엘의 열두정탐꾼이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을 때
10인의 정탐군은 사람의 눈으로 다른사람들도 볼수 있는 것들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것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여기는 선교 전쟁터 입니다.
여러분들은 선교정탐꾼의 자세로 여호수아와 갈렙 같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선교의 가능성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철 한달은 더운물이 잘나오지 않습니다.
때론 한방에서 여러 명 자는 경우도 있고 기차에서 자기도 합니다.
세면시설이 빈약해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샤워는 더더욱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물이 흐흐지 않도록(아래층으로 물이 샘) 조심해야 합니다.
모스크바를 벗어나면 찬물마저도 좋지 않습니다.
차량도 매연이 많고 좌석도 불편합니다.
거기다 에어컨도 안됩니다.
차가 많이 막히고 길도 좋지 못합니다.
많은시간 차를 타거나 기차를 타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관광지를 볼때나 기차를 탈때는 소매치기나 도둑때문에 항시 신경을 써야합니다.
화장실도 찾기힘들고 위생상태도 안좋습니다.
경찰들의 불신검문도 상당히 피곤합니다.
현지식으로 식사를 해야할 경우도 있고 때로는 제시간에 식사를 못할수도 있습니다.
도시락이나 빵을 먹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일정이 자주 바뀌기도 합니다.
의사소통도 제대로 안됩니다. 영어도 통하지 않습니다.
이것외에도 불편한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것은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아도 느껴집니다.
이런 불편함들을 미리 알고 오셔서 당황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너무 불편한점들만 열거했습니다.
좋은점들은 직접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것들은 15년을 넘게 이곳에 살면서 선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위로로 삼으시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선교의 비젼과 선교함으로써 받은 축복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곳간에 쌓이는 하늘의 보화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알지못하는 영혼들의 가엾음을 보시고
그영혼들이 주님을 만남으로 기뻐함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지금은 괭장히 좋아졌습니다.
감사한것은 해년마다 발전해가고 좋아지고 있습니다.
믿기는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것입니다.
이것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오시는 손님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뵙겠습니다.
-송대진/러시아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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