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파라과이 양창근 선교사입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 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토요일(27일) 새벽에 칠레 콘셉시온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800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칠레가 심각한 치안불안과 위기에 있습니다.

고통 중에 있는 현지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 기독교 연합 봉사단이 구호 활동을 위해 칠레에 파견되었고,

한국에서 칠레로 출발하면서 GMS에 협조를 요청하여 제가 급히 연락을 받고

구호 활동을 도우러 오늘 새벽에 칠레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르헨티나에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도착하였는데 칠레 수도 산티아고까지 가는 비행기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22시간 이후에 칠레에 도착할 예정인데 가는 길에

안데스 산맥을 지나는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칠레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면, 한국 기독교 연합 봉사단과 만나서 구체적인 구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님 안에서 순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저와 동행하고 있는 파라과이 소방관 출신인 구스타보 (Gustavo Penayo)와

저의 안전과 건강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Shalom!

This is Missionary Chang Keun Yang in Paraguay.

Last Saturday, (27^th in the morning) due to an earthquake in Chile, concepcion,

800 deaths occurred among people in Chile and current crisis is severe anxiety and security.

Korea Church Relief Team has been sent to Chile to help the locals out of the pain

and I was urgently requested to help efforts to go to Chile with GMS Organization.

I have arrived in Buenos Aires in Argentina to get to Santiago, Chile.

However, since there is not an available flight, I am taking bus that will take 22 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