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울려 퍼진 감동의 하모니…” 작성자 김용식 목사/방콕 2012-03-25 조회 549

 

방콕에 울려 퍼진 감동의 하모니

- 지난 2월 대장합의 제13차 해외선교연주(방콕한인연합교회)를 본 김용식 목사의 글입니다. (편집자) -

                                                            김 용 식 목사(방콕한인연합교회)

    시대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울어도 같이 애곡해 줄 사람이 없고 즐거운 일이 어도 같이 춤출 사람이 없는 세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딪히는 여러 가지 사건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감동하고는 싶은데 나 자신이 감동을 줄 수도 없고 나를 감동을 주는 사람도 없는 세대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구장로합창단 가족여러분이 제13차 해외선교연주코스로 방콕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일기 가운데 함께 여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다, 모두가 바쁜 년 초에 함께 출국하신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오래 기도하시며 준비하시고 저마다 찬양의 사명을 안고 오셔서 모든 것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기쁘고 즐겁게 찬양해 주시고…

더욱이 현지교인들을 섬겨 주시고 선물(징, CD)까지 안겨 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2월 19일(주일) 방콕한인연합교회 찬양예배 때 방콕 하늘에 울려 퍼진 찬양의 하모니는 감동이었습니다.

맘이 하나 되고 소리와 뜻을 모아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드리는 모습들이 한 시간 내내 아름다웠지요.

장로님들의 격조 높은 찬양들은 섬세한 조화를 통하여 감동을 안겨주셨고, 가족들과 함께 부른 혼성 찬양들은 성도들의 심령을 뜨겁게 감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교인들과 함께 불렀던 앙코르곡인 ‘보리밭’과 ‘고향의 봄’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고여집니다,

리교회가 복잡해서 식사도 재대로 못하시고 급하게 캄보디아의 씨엠립으로 떠나보낸 것,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현지 한인교회들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시고 보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오전 예배시간에 잠시 들었던 감동의 찬양이지만 대구장로합창단이 방문 기념으로 남기신 ‘징’과 ‘찬양곡CD’는 항상 목양실에 놓여 있어

생각날 때마다 징을 울리고 찬양을 듣지요.

후에 들은 소식이지만, 2월 20일(월) 캄보디아로 가셔서 씨엠립 톤레샵 호수에 있는 선상교회에서 감동 넘치는 선교를 하셨다고요.

몸을 아끼지 않고 척박한 땅에 직접 달려가서 체험을 통한 선교사명을 완수하심에 놀랐습니다.

방콕 하늘에 드넓게 울려 퍼진 감동의 하모니만큼, 대구장로합창단이 캄보디아 땅에 남기신 선교의 값진 족적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칭찬 받아 마땅한 일로 영원히 남겨질 것입니다.

대구장로합창단의 발전과 세계선교를 향한 또 다른 계획과 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시든지 언제나 뜨거운 찬양의 하모니로 감동의 쓰나미를 일으키는 합창단이 되시며, 단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마다 앞으로 더 기쁜 소식이 많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방콕에서 기원합니다.김용식 목사/kimys5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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