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 03 인도 사랑 작성자 최도열/인도 2013-03-02 조회 487

2013 - 03 인도 사랑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인도 Ooty에서 최도열, 황미정 가족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저희로서는 너무나 뜻 깊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맞는 조국의 겨울이었으며, 규원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소원을 풀어 준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저희들도 눈꽃송이들을 볼 때 마다 그 아름다움에 감격으로 연발했습니다.

먼저 몇 가지 감사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첫째, 이번 겨울 5주간의 특별과정 훈련을 잘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아침 5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일과가 밤 9시가 되어야 마치게 되는데, 저희 부부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35명의 훈련생 중 세 번째로 많은 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양 인도, 특별 찬양 연주, 아침 운동 지도, 식당 봉사, 교육 등, 물론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을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6년 동안 한국에서 명절을 한 번도 지내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겨울은 훈련 덕분에 설을 부모님과 같이 지내게 되었으며, 부모님에게 새해 인사도 드리고 친지들을 방문하게 되니 어린아이 마냥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셋째, 훈련을 마치자 말자 곧 바로 우띠로 돌아와서 사역을 시작하게 됨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학기가 벌써 시작되었지만 이렇게 사역지에 와서 새로이 시작하니 새로운 다짐의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넷째, 지난 11월 초에 영국에서 실시한 음악 실기시험에서 한국학생 중 임 시온과 전 애녹이 Diploma(디플로마) 과정 실기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고등학생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모두 합격을 하였습니다. 고등학생들이 Diploma 과정을 통과 했다는 의미는 음악 실기 지도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된다는 뜻입니다.

다섯째, 2월 23일은 저희 학교로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돕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일컬어 Support Staff 이라 합니다. 그날은 그 분들의 가족들을 모시고 식사도 대접해 드리고 게임도 함께 하며 그 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모든 스탭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봉사한 결과,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제목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첫째, GMTI 특별과정 훈련은 잘 마쳤지만 본부 사정과 저의 사역지 사정이 맞지 않아 인준 받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3월 7일 인준식이 있지만 저희들은 벌써 학기가 시작된 지 3주가 지났기 때문에 더 이상 인준을 위해서 한국에 머물 수가 없어 인준을 받지 못하고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6월 7일에도 인준식이 있지만 저희 학교의 졸업식이 6월 15일에 있어서 제가 졸업식 지휘 및 모든 일을 맡아 처리해야 하므로 그 때도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월에도 인준식이 있다고 하는데 그 때도 5 가정 이상이 되어야 인준식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분께서 허락하시면 할 것이고, 허락하지 않으시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만족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둘째, 제가 사역하는 학교에 3주 이상 늦게 합류를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도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3월 2일 영국에서 실시하는 음악 이론 등급 시험이 있는데 제가 늦어서 제대로 지도를 하지 못해 걱정이 앞섭니다. 남은 시간 저도 열심히 가르쳐야 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를 하여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셋째, 저의 큰 딸 솔라가 현재 만으로 28세인데 혼자서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배우자가 나타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넷째, 둘째 딸 기쁨이와 아들 규원이가 우띠에서 저희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 학업을 잘 마치고 그 분의 사명을 깨닫고 지금부터 준비하는 참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꽃쌤 추위가 오는 계절이네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그 분 안에서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인도 타밀나두주의 산골마을 우띠에서 최도열, 황미정 가족 올림.

섬김이

연락처

이름 : Choi Doyeul(Thomas), Hwang youngsim, Solar(한국거주), Kippm(Rejoice), Gyuwon(David)

주소 : Hebron School, Lushington Hall, Ootakamund, Tamil Nadu, India, 643-001

한국 직통(인터넷 폰) 전화: 070-7570-5582, 070-8632-3099

집전화 : +91-423-244-3099,

휴대폰 : +91-94-8931-0960(Choi Doyeul),+91-94-8931-0959(Hwang youngsim)

e-mail : cdy5615@hanmail.net,·cdy5615@nate.com

동역자 참조란

후원계좌 : 신한은행 : 110-000-720520 최도열, 씨티은행 : 601-01697-261-01 최도열

2013 - 03 인도 사랑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인도 Ooty에서 최도열, 황미정 가족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겨울은 저희로서는 너무나 뜻 깊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맞는 조국의 겨울이었으며, 규원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소원을 풀어 준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저희들도 눈꽃송이들을 볼 때 마다 그 아름다움에 감격으로 연발했습니다.

먼저 몇 가지 감사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첫째, 이번 겨울 5주간의 특별과정 훈련을 잘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아침 5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일과가 밤 9시가 되어야 마치게 되는데, 저희 부부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35명의 훈련생 중 세 번째로 많은 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양 인도, 특별 찬양 연주, 아침 운동 지도, 식당 봉사, 교육 등, 물론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을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6년 동안 한국에서 명절을 한 번도 지내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겨울은 훈련 덕분에 설을 부모님과 같이 지내게 되었으며, 부모님에게 새해 인사도 드리고 친지들을 방문하게 되니 어린아이 마냥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셋째, 훈련을 마치자 말자 곧 바로 우띠로 돌아와서 사역을 시작하게 됨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학기가 벌써 시작되었지만 이렇게 사역지에 와서 새로이 시작하니 새로운 다짐의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넷째, 지난 11월 초에 영국에서 실시한 음악 실기시험에서 한국학생 중 임 시온과 전 애녹이 Diploma(디플로마) 과정 실기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고등학생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모두 합격을 하였습니다. 고등학생들이 Diploma 과정을 통과 했다는 의미는 음악 실기 지도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된다는 뜻입니다.

다섯째, 2월 23일은 저희 학교로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돕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일컬어 Support Staff 이라 합니다. 그날은 그 분들의 가족들을 모시고 식사도 대접해 드리고 게임도 함께 하며 그 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모든 스탭들과 학생들이 열심히 봉사한 결과,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제목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첫째, GMTI 특별과정 훈련은 잘 마쳤지만 본부 사정과 저의 사역지 사정이 맞지 않아 인준 받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3월 7일 인준식이 있지만 저희들은 벌써 학기가 시작된 지 3주가 지났기 때문에 더 이상 인준을 위해서 한국에 머물 수가 없어 인준을 받지 못하고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6월 7일에도 인준식이 있지만 저희 학교의 졸업식이 6월 15일에 있어서 제가 졸업식 지휘 및 모든 일을 맡아 처리해야 하므로 그 때도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월에도 인준식이 있다고 하는데 그 때도 5 가정 이상이 되어야 인준식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분께서 허락하시면 할 것이고, 허락하지 않으시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만족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둘째, 제가 사역하는 학교에 3주 이상 늦게 합류를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진도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3월 2일 영국에서 실시하는 음악 이론 등급 시험이 있는데 제가 늦어서 제대로 지도를 하지 못해 걱정이 앞섭니다. 남은 시간 저도 열심히 가르쳐야 되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를 하여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셋째, 저의 큰 딸 솔라가 현재 만으로 28세인데 혼자서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배우자가 나타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넷째, 둘째 딸 기쁨이와 아들 규원이가 우띠에서 저희들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 학업을 잘 마치고 그 분의 사명을 깨닫고 지금부터 준비하는 참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섯째,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꽃쌤 추위가 오는 계절이네요.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그 분 안에서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인도 타밀나두주의 산골마을 우띠에서 최도열, 황미정 가족 올림.

섬김이

연락처

이름 : Choi Doyeul(Thomas), Hwang youngsim, Solar(한국거주), Kippm(Rejoice), Gyuwon(David)

주소 : Hebron School, Lushington Hall, Ootakamund, Tamil Nadu, India, 643-001

한국 직통(인터넷 폰) 전화: 070-7570-5582, 070-8632-3099

집전화 : +91-423-244-3099,

휴대폰 : +91-94-8931-0960(Choi Doyeul),+91-94-8931-0959(Hwang youngsim)

e-mail : cdy5615@hanmail.net,·cdy5615@nate.com

동역자 참조란

후원계좌 : 신한은행 : 110-000-720520 최도열, 씨티은행 : 601-01697-261-01 최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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