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10월에는 러시아 선교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하셨던 고 이시청 선교사(이흥래 선교사 부인)가 10월 26일 선교지인 모스크바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모교회인 순천세광교회에서 29일 장례예배를 드렸습니다. (둘째딸 은찬 가족, 넷째딸 주미 가족참석)
모교회를 떠나온지 20여년이 지났고 장례소식을 알지지도 않았는데 고인을 잊지 못한 분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많이 참석해서
애도해주셨습니다.
30일에는 모스크바노회장으로 모스크바에서 발인예배를 드리고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 주관으로 하관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흥래 선교사, 세째딸 은미가족, 다섯째딸 종은가족 참석)
120년만의 10월말의 모스크바의 포근한 날씨속에 장례를 치뤘습니다.
특히나 모스크바의 현지 목회자들과 많은 교인들이 참석해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1월 3일 미국 새조지아장로교회에서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첫째딸 성실가족 참석)
미국에서 어머니의 장례에 와볼수는 없었지만 첫째사위가 시무하는 새조지아장로교회에서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미국에서 드려진 예배들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제 러시아선교는 큰 기도의 일꾼을 먼저 보내드렸습니다.
이제 우리가 대신해서 그 기도를 대신해야할때입니다.
러시아선교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주십시오.
-첫눈은 지난 9월말 내렸지만 그후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는 모스크바의 이상한 겨울같은 늦가을에
송대진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