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대한기독교회]도가네교회 이응주 목사 예배(영)·식탁(육)·운동(정신)이 즐거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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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주 목사와 사모(재일대한기독교회 도가네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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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님과 함께 사역한 현장의 모습
치바현 히가시이와에는 예배의 즐거움, 식탁의 즐거움, 운동의 즐거움 3대 즐거움이 묻어나는 교회가 있다. 바로 재일대한기독교회 도가네 교회(이응주 목사 시무)이다.
현재 도가네 교회에서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이응주 목사는 1983년 5월에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 2주간의 선교지 탐방을 마친후 이 목사는 83년 8월 26일 GMS 선교사로 임명받고 84년도 3월 14일에 일본선교를 시작했다. 처음은 일본 본토 남쪽 야마꾸치겐에 소재한 제일대한기독교회 우베교회에서 만4년간 사역하며 두곳의 개척을 하는 열매?맺었다. 그리고 나서 1988년 5월 1일부터 두번째 사역지 중부지역 아이찌겐 오까자끼시에서 만 9년을 사역활동을 했다. 1995년 8월 30일 오까자끼교회 예배당 신축완공을 하기도 했다.
성서신학원, 일본소학교, 민단에서의 활발한 사역을 감당한 이 목사는 “다들 교회건축을 하면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는 교회건축을 하면서 정말 기뻤다”고 말하며 오까자끼에서 예배당 건축을 할때가 정말 기쁘고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금도 이이찌겐에 우뚝서있는 오까자끼 교회는 107평에 이르는 성전과 사택 38평의 두개의 건물이 우뚝 서 있다. 그 후 이 목사는 1996년 9월-11월까지 급성 담낭염으로 사역을 잠시 중단하였고 1997년 6월부터 약 8개월동안 세번째 관서지역인 효고겐 니시노미야시에서 개척사역을 하였다. 그 후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1999년 3월에 지금 도가네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일본에서 도꾸야마시, 오노다시, 도요다시, 니시노미야시, 나가노시등에 개척의 열매를 맺은 이 목사가 일본으로 와서 선교를 하게 된 이유는 남다르다. 이 목사는 “성경의 가르침은 사랑이다” 라고 말하며, 성서전문학교를 다닐때부터 유치장, 형무소, 소년원에서의 사역과 농어촌, 탄광촌, 나환자들을 통한 특수사역을 했다. 이 목사는 “사랑에 메마른 이들이 죄를 지어 형무소를 가는 것이며, 사랑을 받기 못했기때문에 마음의 갈증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곁길로 간 것이다”라고 말하며 “농어촌, 탄광촌도 소외된 지역이고, 나환자들은 부모나 형제들조차 오지 않고 고향도 가지 못하는 사랑의 결핍이 심각하다.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이 필요함을 느끼고 목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인내와 사랑
또한 역사적으로 원수의 나라이지만 사랑이 필요한 나라임을 절감했고 일본인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렇게 타국에 와서 선교한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언급했다. 때론 “현지인을 선교하지 않으면 그것은 선교가 아니라고 한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지 못할때도 있었지만 문화, 역사, 교육, 종교의식등 모두가 다른 일본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와 사랑이며 이 마음으로 선교를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3.영적 전쟁과 물심후원
한편으로 이 목사는 일본 문화자체가 악한 영들이 포위하고 있어 영적 싸움이 심각한 일본을 위해서 본국에서 많은 기도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선교도 선교사들이 농어촌 목회를 회피하고 도시목회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농어촌 교회 목회의 어려움을 전하며 교회를 성도의 수로 판단하지 말고 함께 물심양면으로 하나되어 갈 것을 당부했다.
4.비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 목사는 비젼을 향해 날마다 힘찬 전진을 하고 있다. 바로 2010년까지 선교센타를 건축해 본국에서 선교비전트립을 이용해 선교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심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서 일본에 대한 교육을 하고 일본을 바로 알게 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이 목사는 예배의 즐거움(영적 건강), 식탁과 교제의 즐거움(육적 건강), 운동의 즐거움(정신 건강) 3대 즐거움의 목회방향 가지고 앞으로의 일본선교에 온 힘을 다해 헌신하고자 한다.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것을 감사와 기쁨으로 이겨온 도가네 교회가 더욱더 큰 부흥을 이루어 일본선교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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