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후수 선교사님은,
대장합의 남택수 장로(Bs)의 형되는 분으로
현재 대전에 있는
선교훈련원의 원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옮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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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동역자님들께
2006년 11월 15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단풍의 가을철에 그동안의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 선교사 후보자 오리엔테이션
금년도에는 새로운 선교사 지원자들이 예년에 비하여 훨씬 많아 16가정이 지원을 하였습니다.
이중에서 11가정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어서 지난 9월 첫 주부터 11월 마지막 주까지 교단 선교사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훈련원장으로서 책임이
무겁고 또 힘도 듭니다만 한편으로는 보람을 느낍니다. 전체 3개월간의 훈련 중에 첫 2개월은
국내 훈련이고 나머지 1개월은 파송현지 훈련입니다. 이 11가정이 좋은 선교사로서 훈련되어서
장차 크게 일하는 선교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선교훈련원장 임기만료
이미 기독교보의 보도로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지난 10월로 선교훈련원장으로서의
3년간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후임 손승호 선교사가 12월 말에 귀국하면 업무를 인계하고 안식년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3년간 선교의 모판인 지역교회를 위한 선교훈련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였는데
많은 교회들이 훈련에 동참하여 준 것이 보람으로 여겨집니다.
3. 미래의 계획
저는 1991년에 첫 안식년을 가진 이후로 한 번도 안식년을 제대로 가져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안식년을 보람있게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저의 선교학 박사 학위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을
포함하여 두어 권의 책을 쓰려고 합니다. 저의 능력이 여기에 미칠지는 미지수이지만 힘닿는 데까지는
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총회세계선교위원회가 두 가지 핵심정책중의 하나로 설정한 아시아 개혁 신학교 설립을
위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봉사하고자 합니다.
4. 가정소식
저는 선교훈련원의 원장으로서 아내 이성희 선교사는 훈련원의 온갖 잡무들을 담당하면서 훈련원을
섬겨왔습니다. 저는 고혈압과 고지혈 그리고 통풍을 생각하면서 약물과 함께 식이요법으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들 화평이는 26개월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9월 1일부터 한동대학교 4학년으로 복학하였고
딸 해선이는 고려대학교 3학년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친은 고령으로 건강상 자주 병원을 찾으시고
모친은 부친의 식사 수발을 드시는 것도 힘드시는 건강상태라서 맏이 된 저로서는 늘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5. 기도제목
(1) 부모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2) 저희 부부가 건강하게 선교훈련원장의 직무를 끝까지 잘 감당하도록
(3) 투병중인 일리간 교회 사모님과 바이바이교회 사모님의 건강을 위하여
(4) 제51기 선교사 후보자 오리엔테이션 훈련에 참가한 후보자들이 좋은 선교사로 훈련되어질 수 있도록
(5) 안식년을 위하여 세운 계획이 잘 이루어지도록
오랫동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비오며 이만 줄입니다.
첨부파일은 같은 내용이지만 좀 더 보기좋게 다듬어져 있고 사진도 두장 있습니다.
선교사 남후수. 이성희, 화평, 해선 가족드림
연락처
전화: 016-631=5258
이메일 : cbcn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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