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너머에 봄처럼 출국날은 다가오는데... ♧ 밤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처럼 酷毒한 눈보라와 칼바람 강추위 속에 凍土의 季節도 저물더니 어느새 산 너머 모퉁이에 포근한 봄 아씨가 立春의 香氣를 가득 안고 우리를 기다리는데... 오랜 날 다듬고 준비했던 필리핀 마닐라 대공연을 위한 제10차 해외연주 出國날도 산 너머에 봄 아씨처럼 성큼 다가왔음에... 차갑던 겨울 밤바람 쐐가며 한 마음 한 목소리 되어 다져온 나날들, 모일 때 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일구었고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듯 마닐라로 向한 모두의 熱情은 더없이 뜨겁게 달구어졌기에.... 먼 섬나라에 있는 여러 兄弟들을 위해 溫柔·謙遜한 姿勢로 讚揚을 준비하거나 이름도 없이 貴한 膳物을 마련한 精誠담긴 따스한 손길들이 있었음에, 어느새 우리 맘속엔 完然한 봄날이 온 듯 합니다. 160여 명 순례자들이 연주할 곳과 우리 一行을 뜨겁게 맞이해줄 마닐라 現地民들에게 줄 푸짐한 노래와 사랑의 膳物들... 그리고 땅 끝까지 福音傳播에 힘쓰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안겨 줄 新型 휴대용 노트북 3個까지 흐트러지지 않도록 包裝을 마쳤습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도움의 손길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입술보다 더욱 아름다운 것이기에, 우리의 마음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안고 이미 필리핀 마닐라로 向하고 있는 듯... 지난 2004년 여름 210명이 참가한 일본순회연주와, 지난해 1월에 70명이 다녀온 15일간의 중남미7개국 순회 후, 대규모 찬양 순례단의 마닐라 出國을 앞두고 오는 16일(土) 마지막 합창준비모임을 앞두고 하늘 우러러 간절히 기도합니다. "늘 지켜주시는 하나님, 이번 필리핀 마닐라 순회연주도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마닐라의 더운 氣溫보다 더 뜨겁게 뜨겁게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하늘 우러러 부르는 뜨거운 讚揚을 통해 큰 榮光 받으소서. 예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한 겨울동안 우리 모두가 지루하게 기다렸던 산 너머에 봄처럼, 오는 2월 21일(木) 아시아나 전세기 편으로 제10차 해외(필리핀 마닐라)연주에 나설 160여 명의 찬양하는 순례자들 이름과 모습을 떠올리며... 잔잔히 흐르는 Amazing Grace와 함께 조용히 기도하는 맘으로 마무리 出國準備를 하고 있는, DEC 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Statler Brothers / Amazing Grace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