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만든 11월호 단보는… ♤
요 며칠 동안 뉴스를 통해 쏟아진 요란스런갖가지 짜증스런 소식들 때문에모두의 마음이 혼란스러움에 빠져 엄청 참기 어려운 가을의 나날이었음에…날이 갈수록 추(醜)해진 세상에 살아가면서 갈수록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가운데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사드배치와 경주지역의 미진공포가살며시 사라지더니미르재단-K스포츠-끊이지 않고 커지는 최순실 파문으로 국론이 갈려지면서정치권의 앙칼스럽도록 날선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에… 거기다정정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을 겨루며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에게관심과 흥미를 돋우던 미국의 대통령선거전이추잡한 스캔들을 들추는난타전이 계속되면서진흙탕 물을 끼얹듯 흘러가고 있어무거운 느낌으로 뉴스를 지켜보게 하는구먼.그런데 친구야~도대체 요즘 세상이 왜 이런가?뻔히 보이는 진실을 외면한 채아전인수 격으로 자신의 이익에 치우친 세력들이순한 양의 탈을 쓴 앙칼진 모습으로선한 민초들의 삶에 고통을 안기면서소통과 배려가 단절된 상대만을 비난하며거리로 뛰쳐나가기를 일삼고 있으니…모두가 바라던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을 비웃듯국민들로 부터 지탄을 받으면서도최장기 파업으로 연이어 운행사고를 일으키는코레일의 어눌한 투쟁보다는그래도 태풍에 휩쓸린 시민을 구하려다밀려오는 파도에 아까운 목숨을 바친 119구급대원의 숭고한 책임정신과해외여행 다녀오던 퇴직자들의 버스 화재 때헌신적으로 생명을 구한 의인 교사에게 보상금을 주었어도되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한다며 거절했다는 소식이 빨간 단풍잎 빛깔보다 더 돋보여짐은 왜일까?이번 주 10월 28일(金)로 다가온 창단 32주년기념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면서도내가 늘 사랑하는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보낼11월호(제201호)단보'찬양하는 순례자'를 LED등이 달린 큰 머슴의 컴퓨터방 정면 벽에다 정기연주회 포스터를 붙여놓고 밤샘작업을 하며 우직스럽게 만들었음에…지난 9월 추석연휴기간에 역사적인 지령 200호 특집호를 만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오늘아침 잰걸음으로 인쇄소엘 갔더니"벌써 11월호예요! 정말 세월이 빠르네요!”라며편집을 돕던 사장 아줌마께서따끈한 커피 한 잔을 권하며 격려를…10월 27일(木) 오후에 우편으로 발송시키면전국 어디서든 11월을 맞는 첫 주간에 거뜬히 받게 될 테고~창단 3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의 완성도 높은 하모니로 성공적인 연주를 위하여 마지막 총연습을 하려고 10월 27일(木) 저녁 무렵에 순복음대구교회 대성전에 모일 자랑스러운 DEC 멤버들에겐직접 나눠 드릴 것인데, 멋쟁이 친구야!이번 11월호 단보를 받으시거들랑결실의 계절인 가을 문안을 겸해 짧은 소식이라도…이번 11월호에는,큰 머슴의 머리글 '스타인웨이 피아노'행복 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밀양성결교회 고성래 목사의 '밀양하늘 덮은 감동 하모니!'익산장로합창단 송규문 장로의 '미국 카네기홀 연주를 마치고…' 전국협회 사무국장 윤태혁 장로의 '기분에 관하여…'드림교회 비전관을 준공한 T1 채종윤 장로의 '뜨거운 정성에 감동을…'그리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32개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과 DEC의 내년 2017년도 월별계획(案)까지골고루 담았다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11월이 되면 곧 싸늘한 초겨울이 닥쳐오기에 따뜻한 맘으로 꼭 읽어 보시게나~혹 다 읽었으면 이웃들에게도 전해주면 더욱 고맙겠고…참,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11월호를 올려놨으니 찾아주시게나~DEC의 홈페이지에는 친구들의 맘을 후련하게 만들볼거리, 들을 거리에다~단풍놀이보다 더 신나는 읽을거리가 많음 세~바라기로는 하루 속히 아름다운 나라,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11월의 나날을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시기를…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떨어지는 단풍잎처럼 은은하게 다가오는 귀에 익은 이용의 옛 노래 '잊혀진 계절'을콧노래로 조용히 따라 부르며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전할발송용 봉투작업을 손주 녀석들과 마치고오는 10월 28일(金) 저녁에 열릴 창단 3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준비를 하면서엄청스레 깊은 심신의 피로가 밀려와도 뜨거운 찬양열정으로 발송용 봉투를 붙이고 있는,- DEC17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조용히 흐르는 음악~'잊혀진 계절'(시월의 마지막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