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의 나날들은
세상의 민심이 한파를 닮아
얼어붙은 북극의 동토(凍土)와 같았고
하늘의 재앙 같은 대지진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
새해를 맞아 온 천지를 뒤흔들면서
불안과 공포에 빠지게 하고
거기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겹도록 거듭되는 싸움판에
참담하게 바닥난 지역경제와
갈기갈기 찢겨 망가진 지역민심 속에
몸살하며 준비한 개학 겸 정기총회를 마쳤음에...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고통 속에
2개월에 걸친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DEC의 창단 39주년의 해를 맞아
'창단 40주년을 준비하는~ 대장합!'선포하며
갖가지 계획을 세워 출발헸지만.
갈수록 국민의 삶이랑 깡그리 외면한 채
달리당략에만 치우쳐
신기루 같은 뻥튀기 말(?)를 퍼날리는
이 땅의 정치권 무리들을 보면서
곡조 있는 기도를 드리는
우리들만이라도 올곧게 신앙생활을 하자며
서울에서 모인 '전국협회 정기총회'에서
큰 머슴이 회장의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개학과 함께 새봄을 맞으려는 마음으로
개학 겸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신 단원과 복귀단원 등 17명을 기쁨으로 맞았고
3월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국협회 회장직을 맡아 스타트하면서
늘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를 드리며
찬양사명에 올인하는 큰 머슴이
전국의 단장들 앞에서
힘차게 달려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3월 1일(水)자 발행될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가
창간 23주년의 벅찬 기쁨의 날을 맞게되어
3월호(통권 제277호)를 발간하려고
개학 후 며칠동안 밤샘하며 온 정성을 쏟았는데
지난 2000년 3월에 창간된 후 23년 동안
큰 머슴을 도운 DEC 단원들의 응집력과
전국의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여기며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은
봄을 기다리며 새 출발하는 뜻으로
하나님과 단원과 독자들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단 하루도 어기지 않고 23년을 버티며 발간한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면서
새론 찬양사명과 열정을 드높이려고
다소 힘든 준비과정이었지만
전국에서 보내온 특별기고들을 모아
창간 23주년 기념호를 만들었음에...
맞이하는 3월과 함께
꽁꽁~ 얼었던 강물이 풀리듯
3월 1일(水) 창간 23주년 단보 발행에 이어
3.1절 104주년 연합예배 특별찬양과
전국협회 실행임원단 추가구성을 마치고
4월 9일(主日) 부활절 대구광역시 연합예배 찬양 후
7월초에 떠날 제17차 해외연주(몽골)를 위해
본격적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으려는데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마지막 한파가 몰아쳐도
도무지 식지않은 뜨거운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창간 23년 기념 3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봄을 기다리는 맘을 담아 전국에 띄운다오.
이번 3월호 단보에는,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품에 안고 이끌어 갈
큰 머슴의 머릿글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부터
송길원 목사의 깨소금 같은 감동 칼럼
'송요각(송길원의 요즘 생각)'
전 청주단장인 시인 유인종 장로의 창간 23주년 경축시
'에덴을 노래하라!'
부산단의 시인 김종화 장로가 쓴 대구방문기
"복되어라, 그 마음에 청라언덕 있는 자!"
전 경남단장 임명곤 장로의
"코로나 단장의 짐을 내려놓으면서..."
그리고
성경도우미 Bs 우정복 장로의 "찬송을 왜 해야하나요?"
삶속에 희망을 가꾸려 Br맴버 김교식 장로가 쓴
"선 줄로 생각하는 자!"
그밖에도
전국 3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한겨울의 언 땅을 뚫고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처럼 소복히 담았음에
어느 달보다
소란스럽고 먹먹하기만 했던 2월이었지만
뒤틀린 요즘 세상의 모습에 실망하면서도
전국협회에 소속된 단장들이 한자리에 가득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찬양하자며 다짐했음에
비록 20여 년 넘도록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보담아 온 터라
변합없는 맘으로 열심히 자판을 두드려 만든
12쪽 짜리 단보 277호(3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전국 어디서나 3월을 맞기 전에 받아볼 수있도록
한주간 일찍 2월 23일(金)오전에 발송하며
더불어 DEC 150명의 단원들에게는
3.1절 특별찬양을 본격적으로 다듬게 될
2월 27일(月) 찬양모임 때부터 직접 배부하리다.
새봄이 열리는 2023년 3월과 함께
도무지 끝이 뵈지않는 코로나 확산 속에
두 무릎 꿇고 새벽을 깨워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나라의 안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며
하늘의 재앙 같은
대지진과 전쟁의 공포 탓에
또다른 고통을 받고 있는
이 땅의 이웃들과
특히
내 사랑하는 전국협회 찬양동지들과 함께
우정과 건강이 탄탄해지기를 바라는 맘으로
큰 머슴과 함께 전국협회를 이끌어 갈
회장단의 삼총사가 출발선에 섰음에...
더러는
찬양에 미쳐 어느덧 39년 넘도록
전국의 찬양친구들을 보듬으려고 설쳐대는
큰 머슴의 나이와 건강을 염려하는
그 숱한 격려와 우려의 말을 듣고 있지만
도무지 식지않는 찬양사명과
숙명 같은 열정으로 거뜬히 개학을 한 후 만든
3월호 기념단보를 서둘러 전국에 발송하면서...
한 겨울동안 언 몸과 맘을
따뜻한 봄바람 같은 느낌으로 녹여주는
젊은 옛날 평안이 넘쳤던 방송시절부터
큰 머슴이 그토록 즐기며 방송했던
클래식 음악을 켜놓고 들으면서
잔잔한 리듬과
그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선율에 따라
봄향기 같은 따뜻한 느낌을 가슴에 안고
살며시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박단장님!
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전국장로합창단의 회장님으로
봉사하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보다 멋있는 열성적인
호흡이 있을 때마다 주님을 찬양하는
전국장로합창단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노구에 건강유의하시고
늘 보람된 나날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회장님! 파이팅!
-안동에서 조광세 드림♣
등록일 : 2023-02-24
ㆍ작성자 :
원주/남정민
큰 머슴 장로님!
23년의 긴 세월동안 아무도 쉽게 할 수 없는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신 큰 수고와 업적에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올려드립니다.
지금은 단이 무너졌지만,
원주단 찬단 때부터 도움주시며
‘찬양하는 순례자’를 통하여
전국 단을 아우르시며 기쁜 맘으로 받아보는
찬양소식지 겸 신앙교양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찬양사명의
귀한 표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지난 달애 전국협회장을 맡으셨다는뎨,
회장취임이 너무 늦은 감이 었지만
기쁨 맘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날 원주단의 창단과
전국연주회를 원주에서 개최하도록 주선하셨고
또 원주단의 재건을 위해 힘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후로 작은 힘이나마 큰 머슴 장로님을 돕겠습니다.
단보창간 23주년과 전국협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원주에서… ☞남정민 장로
등록일 : 2023-02-24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서울에서 모인 '전국협회 정기총회'에서
큰 머슴이 회장의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지방에서 전국협회 회장으로 추대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지역구에서 전국구 감당 하실려면
건강 외에는 없습니다.
명심하이소.
-김성표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