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봄날에 대구에서 띄우는 4월호 단보는... ♠
누구의 말인지는 몰라도 봄꽃은 고와도 향기가 없다는 말처럼
봄을 맞았지만 나라 안팎에서 연일 일어나고 있는 각종 굵진굵지한~ 큰 사건들 탓에 모두가 흥겨운 봄노래를 잊어버린 듯 한데...
대구의 봄은 엄청 짧기만 해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에 4월이 다가오면서
소용돌이치는 국내외 정세와 함께 언제 봄이 깊었는지 느낄 수 없을 만큼 계절의 변화가 빠르기만 합니다.

그래도 하늘 우러러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걸음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지면서
전국협회 운영위원과 임원회의를 서울 양평에 있는 The-K호텔에서 올해의 사업들을 세밀하게 다졌고,
오는 6월 3일(金)에 안동에서 열릴 제18회 전국연주회 준비를 위한 참가단 회의를 안동 현지에서 갖고
온갖 지긋지긋하게 흉하고 추한 일들 탓에 움츠렸던 모두의 몸과 맘을 활짝 펴게 하는 멋진 연주회를 갖자고 굳게 약속을 했는데...

창단 32주년의 해를 맞은 DEC는 이미 본격적인 연주가 시작되어
지난 3.1절 연합예배 특별찬양에 이어 부활절 대구시 연합예배 찬양까지 하였고
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을 비롯한 DEC의 동지들과 전국에 있는 찬양하는 순레자들도 뜨거운 찬양으로 새봄의 기쁨을 보여 주셨음에...

비록 세상은 짜증스럽도록 어둡고 무겁지만 지난 3월 19일(土)에는 100년 전인 1916년부터 청송과 의성지역에 J.E. Adams 선교사와 전도를 시작한 할아버지 故 박락현 목사가 개척한 여러 교회들이
올해부터 연이어 2년에 걸쳐 설립 100주년을 맞는 기념예배에 열리기에
귀한 설립자의 후손이라며 도동교회를 시작으로 초청을 받아 분에 넘친 축하를 받았어도
4대 목회자 가문에서 5명의 목사가 이어졌지만 끝내 선친의 뜻인 목회자의 길을 벗어나 오늘에 이른 자신의 처지를 눈물로 통감하며 참회의 시간을 보냈음에...
 비록 세상은 짜증스럽도록 어둡고 무겁지만 아름답고 포근한 봄노래를 부르는 마음으로 전국의 노래친구들을 그리며
4월 단보(제194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바쁘게 발송준비를 하고 있다오.
 이번 4월호 단보에는 위암수술 후 4년을 맞은 큰 머슴이 고백하듯 쓴 머리글 "늙더라도 낡지는 맙시다!"로 부터
행복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깨소금 같은 감동 컬럼 '애도를 위한 필사!' 서울 감림교회 유명환 장로의 "비판과 용서, 그리고 사랑!"
LA연주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에 쓴 경남장로합창단 최태석 장로의 "경남장로합창단, LA연주를 다녀오다!"
DEC 단보 애독자인 합창단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송곳 같은 신앙 컬럼 "평신도가 목사에게 바라는 것..."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성경 도우미-마태복음'과 제15차 해외(루터 성지순례-동유럽 발칸반도 12일을 앞두고 이태직 목사 쓴 "루터의 숨겨진 일화와 가정생활은..."
그밖에도 전국의 27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갓 피어난 봄꽃 같은 싱그러운 글줄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창단 32주년의 해를 맞으면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연합예배 찬양과 '2016년도 단원수첩' 제작,
그리고 창단 32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준비 중인 '제15차 해외연주 참가자 신청접수'를 계속하면서
엄청 활기에 찬 컨디션으로 온 정성과 열정을 쏟아 부어 만든 12쪽 짜리 4월 단보(194호)'찬양하는 순례자'는
4월을 맞기 전에 전국 어디서나 모두 받아볼 수 있도록 3월 28일(월)에 우편으로 발송할 것이며,
DEC 노래친구들에겐 3월 28일(月) 정기 찬양모임 때부터 '2016년 단원 수첩'과 함께 동신교회 사랑홀 입구에서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그러나~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서 '전자단보'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4월호 단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오는 4. 13 총선을 앞두고 당선에만 목적을 둔 꼼수 정치권 무리들의 혼탁한 계파싸움이 연거푸 이어지는 가운데
날이면 날마다 북녁 땅에서는 불꽃놀이를 하듯 각종 미사일을 쏴대며 전쟁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매우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거리마다 나부끼는 온갖 선거전 현수막과 반대를 위한 반대의 발목잡기와 함께 온 나라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졌을지라도
대구에서 띄우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지루했던 겨울한파를 이겨낸 근황을 겸해 새봄을 맞은 봄꽃소식 같은 짧은 안부라도 전해주셨으면...
봄꽃 같이 싱싱한 내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4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바라며...
봄꽃 같이 풍성하고 건강한 4월의 나날이 되길 바라는 맘으로,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3월 27일(主日)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 때 찬양하는 DEC노래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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