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 ” 작성자 청주/전순동 2016-05-14 조회 887

더 가슴 찡한 이야기

살롬!

오늘도 여느 때처럼 귀가하면서 아파트 입구 메일박스에 들어 있는 몇 통의 우편물을 꺼내었습니다. “대구장로합창단이라는 주소와 큼직한 로고가 있는, 눈에 익숙한 우편물도 함께 끼어 있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날 전까지는 어김없이 내 손에 들어오는 대장합 뉴스레터 봉투를 보는 순간 아 벌써 한 달이 다 갔는가?” 하며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되돌려 보았지요.

거실에 앉아 봉투를 열어 큰 머슴의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 관심과 배려의 중요성을 갖게 한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순간 저의 가슴을 더 찡하게 한 것이 있었습니다. “찬양하는 순례자” ‘195라는 호수입니다. 앞으로 5호만 더 가면 지령 200가 아닌가? 20003월부터 시작하여 166개월 만에 역사적인 200호에 이른다 생각하니... 

오랜 날동안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온 저에게는,  이 자체가 더 가슴 찡하게 다가왔습니다.

 100, 아니 10호까지도 발간되기 전에 정간, 폐간된 잡지나 소식지가 부지기수인데, 지령 200호를 앞두고 있다니, ‘찬양하는 순례자애독자로서 가슴 찡한 전율을 느끼며 치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이는 대구장로합창단의 자랑이요 전국 장로합창단의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대장합의 여러 임원 및 단원들의 협력과 일체감, ‘더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려는 일념의 결과이고, 특히 단장 큰 머슴의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과 수고라 생각합니다.

 타 지역 합창단의 연주에 참석하고 밤늦게 귀가하는 차속에서도 피곤을 무릅쓰고 원고를 작성하고, 수술 후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도 침상에서 밤샘 작업을 강행하는 그 열정이 200호를 낳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더 가슴 찡한 사랑의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장합의 기저(基底/basis)에 내재하고 있는 찬양의 파워와 운동력이 새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옴을 느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순례자’ 200호를 기대합니다.

찬양하는 순례자” 200호의 순항을 내다보면서...

-청주에서 전순동

ㆍ작성자 : amenpark 청주의 전 장로님~
귀한 격려의 메시지를 주심에 감사감사!
역시 역사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이시라
메시지의 강도가 뜨겁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10월에 발간될 지령 200호 원고를
기다리겠습니다.
바쁜 집필작업 중에 틈나시면
옥고를 대구로 보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늘 감사한 멈으로...
-5월 두번 째 주말아침에~/큰 머슴-
등록일 : 20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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