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 작성자 amenpark 2021-03-02 조회 183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  


한겨울동안 얼어붙었던 동토(凍土)가
새해 두 달이 지났어도
코로나 재앙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허둥거리는 사이에
봄이 기지개를 펴는
3월이 다가오는데도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녹여지지 않는다.



마치
구세주 같은 백신접종을 기다리며
불안에 떠는 국민들에게
기쁨 주는데 힘써야 할 국정책임자들이

4월로 다가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만 몰입하면서
온 나라를 선거몰이로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막상 투표에 참여하게 될
서울과 부산시민이 아니더라도
워낙 관심이 쏠리는 보궐선거라서,

국민적인 흥미를 돋우고 있는
트롯열풍까지 밀어낼 만큼
마치 대통령을 뽑는 것처럼
과열분위기에 휩싸였다.



선거전에 나선 후보자와
당을 까발리면 허점투성이다.

신기루 공약(주택건설, 신공항, 해저터널 등)을 미끼로
민초를 섬기겠다는 목쉰 외침에 속으면서도,
당선되고 나면 곧장
기대보다 실망이 커 비난을 받는다.



늘 긴가민가하게 어벙한 판단력을 지닌
경상도문둥이의 눈에도 얍삽하게 뵈는데,

직접 선거에 참여하게 될
현명한 서울과 부산시민들의 판단은

과연 어떠할는지?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잔뜩 기대치가 높아진다.



최근에 외신이 전한
독일수상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1954. 7. 14〜/
독일기독민주당)에 관한 토픽기사가

지구촌 사람들에게
현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모범적인 정치지도자로
떠오르기에 소개한다.

지난 연말 총리취임 15년을 맞아,
16년 재임한 헬무드 콜(Helmut Kohl)에 이어
역대 총리 중 두 번째로 장수하면서

올해 10월까지만 집권하고 은퇴를 공언했기에
콜 전 수상과 더불어 최장수 총리가 된다.



서독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루터교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옛 동독의 어려운 환경 속에 성장하면서도

명문 라이프치히대학교를 거쳐 물리학 박사가 되어
통일 후 36세에 기민당(기독교민주당)입당해
정계에 나선다.

메르켈은
유럽인이 선호하는 우람한 체격도 아닌
볼품없는 체구(165cm)다.

콜의 '정치적 양녀’로 불리며
1991년부터 여성청소년부,
환경, 자연보호, 원자력부장관에 이어

2000년 기민당 최초로 여성대표가 되어
 총선승리 후에 2005년 11월 22일부터 4차례 연임하며
독일 제8대 총리로 지내고 있다.



메르켈이 재임 15년을 맞아
독일공영방송 ARD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7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6년을 바라보는 장기집권에도 호평 받는 비결은,
세계적 글로벌 금융위기에 독일경제를 살려

실업률 3%와 대규모 난민이주사태를
EU(유럽연합)가 단합하도록 강력하게 이끌어
유럽의 여재(女帝)’로 등극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재난지원금 퍼주기로
선거철 민심잡기에 안달인 우리와 다르게,

정치 아닌 과학’으로
국경봉쇄, 셧다운, 백신개발을 강행한
G7(서방주요 7개국)정상 중 유일한
과학자 총리’로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물리학자로서 학문적 조언을
 스스로 적용하는데 훈련되어있다
.”고….

그러자 독일국민들로부터
절대적 지지와 인기를 끌면서,
15년간 식을 줄 모르는 존경과 칭송을
한 몸에 받는 정치지도자가 되었다.



2021년 3월이면,
대구장로합창단에서 발행하는 월간단보
찬양하는 순례자’가 창간 21주년을 맞는다.

2000년 3월 1일에 창간호를 발간 후
21년을 하루같이….

비록 초라하지만
큰 머슴이 사명과 열정을 쏟아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섬김과 봉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올곧게 21년을 버텼음에 감사한다.



결코 메르켈의 존경과 칭송에
덧붙이려는 게 아니다.

퇴임대통령마다 어김없이
추한 꼴을 당하는 나라에서

선거철을 맞아 당선을 꾀하는 후보자 중에
섬김과 봉사로 온힘을 쏟아 붓는 사람이
꼭 뽑히길 바랄뿐이다.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도
앙겔라 메르켈’의 인기비결을 닮았으면….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2월18일(木) 서울역에서 전국협회 비상총회를 앞두고 긴급히 모인 임원들 ...  



윈도우10으로 제작해 음악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홈페이지로...

-www.dechoir.net- 

ㆍ작성자 : 聖南 우리나라의 정치 지도자도
이런 장수하는 대통령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참 부럽다.
-부산에서 구연도 장로
등록일 : 2021-03-05
ㆍ작성자 : 인천/최진성 박 단장님!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독일 메르켈 총리같은
지도자가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여! 우리나라를 지켜 주시옵소서.
나라의 방향이 바로가게 하옵소서.
주여!
다음 세대들에게 지혜주셔서.
바르게 판단하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ㅡ인천 전단장 최진성 올림
등록일 : 2021-03-03
ㆍ작성자 : 아굴라 귀한 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지도자를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등록일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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