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39주년을 맞아 만든 6월호 단보… ♧ 최근 기상청에서 밝힌 것에 따르면 올여름엔 엄청 숱하게 비가 계속 내려 역대급 장마가 올 거라는 장기예보를 전하기에...
문득 오랜 옛날 큰 머슴이 방송국 근무시절 어느 초여름 비오던 날 생방송을 하면서 청취자에게 이런 말을 한 게 떠오르네요.
"굵은 빗줄기라도 좍좍~ 쏟아지면 삶의 근심과 걱정도 더위와 함께 씻겨가고
오랜 날 가뭄 탓에 논바닥처럼 갈라져 갈기갈기~ 찢겨진 민심(民心)까지도 흐물흐물~ 뭉개질 거라고..."

철 이른 초여름 폭염보다 더 강하게 지구촌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 코로나 바이러스가 힘을 잃어가는 기쁨과 함께
전 세계인의 눈길이 우크라이나에 쏠린 가운데 평화를 바라는 손길을 외면한 채
북녘 땅에서는 밤낮없이 미사일을 쏴대는 것에 혈안(血眼)이 되어있어 전 국민의 행복한 삶과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애국의 모습이 이따금 또렷하게 반짝이는 새벽별처럼 다가오는 데...

훗날, 어느 나라서든 그 누가 우두머리가 되더라도
또다시 재현될 하늘이 내린 대재앙(大災殃) 같은 질병의 회오리가 망나니 칼춤을 추듯 연출될 것이기에
그래서 무너진 민심을 바로 세워 건강한 나라 되기를 바라며 눈물로 기도하는 이웃들이 흔하게 있음에

비록 오랜 날 동안 집콕하며 마스크를 쓰고 버티면서 하늘 우러러 간절한 기도로 참회하며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던 우리들 앞에 바로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할 때가 바로 지금인 것 같소이다.
곡조 있는 기도를 노래하는 친구야! 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찬양하는 순례자가 되려고 모인 '김천의 장로'들이 있어 이 얼마나 복된 자리가 아닐는지?

참, 감동 넘친 자리라서 지난 어버이주일 오후에 김천제일교회에서 열린 '김천시장로합창단 창단연주회'에 참석하려고
잰걸음으로 고속도로를 달려가 화환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었기에
처음만난 김천의 찬양동지들이었지만 오랜 친구처럼 큰 머슴을 반겼으므로
하늘 우러러 찬양하는 친구야! 이제 때가 되었으니 마스크를 벗은 채 뜨거운 찬양으로 싸늘한 교회를 가득 채우자~!

우리의 뜨겁고 간절한 곡조 있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날이면
한 길로 왔던 마귀 같은 코로나와 정치꾼들의 술책도 일곱 길로 달아나게 될 것이고
메말라 갈라진 논밭 같은 민심과 삶의 군두더기 같은 마스크와 고된 삶의 뚝도 굵은 성령의 빗줄기로 무너져 녹록해지려니...
하나님의 크신 평안과 은총의 선물을 기다리며 쉼 없이 곡조있는 기도로 간구하세나.

하늘 우러러 찬양하는 큰 머슴은, 남부교회 본당에서의 코로나 시대 찬양모임이었지만 뜨거운 '찬양의 용광로'로 삼아 전국적으로 은혜와 감동 넘친 '찬양의 전당'으로 널리 알렸는데
3.1절과 부활절 연합예배 찬양에 이어 5월 22일(月)엔 '창단 39주년 기념식'을 조촐하게 펼치고...

곧장 6월과 7월의 찬양연주에 이어
7월초에는 방학과 함께 코로나로 멈췄던 '제17차 해외(몽골)연주'를 떠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려는데
특히 가까운 안동장로합창단의 몇 찬양동지들이 대장합의 몽골 순례단과 동행하게 되어
큰 머슴이 곧장 안동을 향하여 임원들을 만나러 잰걸음으로 달려 갔었지요.

5년전인 지난 2018년 1월에도 대장합 일행과 함께 아프리카 순회연주에 참가했던 낯익은 찬양동지들이 빈자리를 채우게 되어
세부일정과 준비상황 등을 협의하면서 이미 마음은 몽골에 가있는 일행들이라 마스크를 벗고 몽골 대평원을 달려가며 '찬양하는 순례자'를 소리높여 부를 것을 생각하니
어느 새 큰 머슴의 가슴은 아리고 눈시울 뜨거워지데요.

창단 39주년을 맞아 창단 40주년을 준비하는 즈음에
숙명처럼 찬양을 사랑하는 사명과 열정 하나로 월간 단보 280호(6월호)를 만들었습니다.
시원한 빗줄기를 기다리는 마음과 함께 부지런히 해외연주 준비를 서두르면서 만든 6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에는
큰 머슴이 쓴 "멋쟁이 백수(白手)"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졸라 웃기는 백수놀이" 장신대 전총장 정성구 박사의 "베토벤이 종교 편향? 대구는 죽었는가? " 전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나이의 파도를 넘어가는 사람들!"
대장합의 단보 애독자인 전 서울장로성가단 허용근 장로의 "행복과 불행의 차이" 인장성 단장이자 협회 사무국장인 이배영 장로의 "뉴질랜드-호주연주를 다녀와서..."
아마추어 셩경도우미 Bs 우정복 장로의 "가스펠 송(복음의 노래)"
그밖에 전국 30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코로나로 멍든 대지를 말끔히 씻겨내는 빗방울처럼 넘치도록 가득하게 모았음에...
찬양하기 좋은 초여름에 만든 6월호 단보를 5월 23일(火)에 전국으로 우편발송하면 6월이 오기 전에 넉넉히 받을 수 있고,
DEC 단원들에게는 5월 22일(月)저녁 창단 30주년 기념식 날부터 매주 월요일 찬양모임 때마다 직접 배부하고
혹 받지 못한 노래친구들에겐 큰 머슴이 쉬엄쉬엄~ 방문하거나 6월 중에 우편으로 전하려는데,
혹, 지금이라도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와
특히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동시에 보내드리는 '컬러 전자단보'를 세계 어느 곳에서든 읽을 수 있기에 권해 드리며...

온갖 일그러진 소식을 전하는 언론매체들이 밤낮없이 찌들도록 쏟아붓는 '코로나 통계와 일그러진 소식들' 을 보며
그래도 마스크를 벗고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판국이라서
모든 것을 '그러려니~'하고 체념하면 이내 무겁게 응어리진 마음이 가벼워 지기에
스스로 위로하는 맘으로 젊었을 적 KBS-FM 스튜디오에서 생방송하면서 즐겼던 귀에 익은 음악을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철이른 여름 더위를 식히려는 늑장 봄비가 심술부리듯 내리는 5월의 마지막 주간에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띄울 6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편집-인쇄에 이어 발송준비를 하고있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5월 13일(主日) 어버이주일에 열린 김천시장로합창단 창단연주회에서 김천단원들과... 
 ☞ 아래 DEC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찬양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www.dechoi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