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승리!(True Winner!)’♡ 지난 2017년 12월 10일 휴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 댈러스 마라톤대회’ 결승선에서 일어났던 일이
7년이 지난 지금껏 동영상으로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여성부 1위로 힘차게 달리고 있던 뉴욕 정신과 의사인 ‘첸들러 셀프’가 결승선을 고작 183m를 남기고 갑자기 비틀거리기 시작하더니,
다리가 완전히 풀린 그녀는 더는 뛰지 못한 채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 뒤를 바짝 쫓아 달려오던 2위 주자에게는 다시없는 좋은 기회였지만,
2위 주자로 쫓아오던 17세 여고생 ‘아리아나 루터먼’은 달리기를 멈춘 채 ‘첸들러 셀프’를 일으켜 세우더니 부축하고 함께 뛰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서 있지도 못할 1위 주자 ‘첸들러 셀프’에게 ‘아리아나 루터먼’은
“당신은 꼭 할 수 있어요. 결승선이 바로 저기 눈앞에 있잖아요.”라고 끊임없이 외치듯 응원하면서 팔짱을 끼고 함께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결승선 앞에 이르자 그녀의 등을 밀어주면서 기꺼이 영예롭게 우승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당시의 결승선 동영상화면과 현지 소식을 전해 들은 미국인들의 시선은
2시간 53분 57초 기록으로 힘겹게 1등을 차지한 ‘챈들러 셀프’가 아니라,
간발 차이지만 기꺼이 우승을 양보하고 2위가 된 ‘아리아나 루터먼’에게 더 큰 환호와 찬사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어린 17세의 미국 여고생의 감동 어린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에게 퍼져나가 지금까지도 각종 SNS을 통하여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 멋진 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이, 많이 가진 사람보다 많이 나눠 줄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True Winner)’의 감동 거리 미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꽃피는 4월을 맞으면서 ‘진정한 승리자’로 널리 알려진 ‘아리아나 루터먼’의 가슴 뭉클했던 이야기가
오늘따라 모든 이들의 가슴에 마치 아름다운 동화(童話)처럼 감동 넘치게 느껴짐은 왜일까요?
4월 10일(水)의 ‘제22대 총선’을 앞둔 정치꾼들이 ‘사생결단으로 사활(死活)을 건 추(醜)한 꼬락서니’가 ‘진정한 승리’를 바라는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깁니다.
국민의 눈높이는커녕, ‘도덕적(道德的)인 기본양심(基本良心)’마저도 깡그리 뭉개진 탓에 악행(惡行)을 덧칠해가며 정적(政敵)을 쓰러뜨려 당선하려기에….

일찍이 모세는 지팡이로 홍해를 갈랐고(출14),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고(삼상17), 삼손은 나귀 턱뼈로 블레셋 군대 1,000명을 죽였고(삿15),
라합은 밧줄로 정탐꾼들을 구해줌으로 결국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수2)‘진정한 승리를 얻은 영구불변(永久不變)의 진리’를 우리는 믿습니다.

먼 옛날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곰곰이 살펴보니, 치열한 삶의 경쟁 속에서 뾰족한 실력도 없는 처지에서 지금껏 존경받는 꼰대로 버텨가고 있음은,
우리의 등을 조용히 밀어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확인케 합니다.
이 나이가 될 까지 내 가진 것만 챙기고 내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기에 미처 눈치채지 못했을 뿐,
나 역시도 누군가의 등을 힘껏 밀어줄 수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음을 깨닫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17세 소녀 ‘아리아나 루터먼’이 남을 돕다 2등이 되었어도 ‘진정한 승리’로 칭송받듯이,
‘양의 탈을 쓴 이리떼처럼’ 날뛰고 있는 이 땅의 뭇 정치꾼들 모습에 크게 실망하고 있는 선한 이웃들과 함께
‘진정한 승리’에 감동하는 꼰대가 되려는 맘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3월 31일(주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부활절연합예배 중 승리의 찬양을 부르는 단원들...... ☜ ☞ DEC(대장합)홈페이지로 오시면 다른 메시지도 만날 수 있음에...☜ -www.dechoi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