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적의 집 " ♡ 작성자 amenpark 2026-10-02 조회 5

♡ " 기적의 집 " ♡

지난 8월 네팔에서
기후 온난화로 발생한 대홍수는,
한순간에 마을과 도로와 집을 깡그리 집어삼켰다.

히말라야 빙하가 무너진 ‘네팔의 재앙’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실종되어,
지금도 수색이 계속되
는

그 '참혹(慘酷)함에 놀라움'을 느낀다.




그런데 이 참혹한 ‘자연의 재앙’ 속에서도
세계인의 시선을 붙잡은 것이 있었다.

거센 흙탕물과 잔해가 주변을 휩쓸어 가는 가운데
끝까지 버티었던 ‘기적의 집
’
바로 ‘청록색의 집 한 채’ 그것이다.



화면에는 집 주변으로
거대한 물살과 각종 잔해가 거침없이 밀려들었지만,
거뜬히 3층 집은 무너지지 않고
그 안에 있던 가족들도 모두 살아남은 것이다.

거센 흙탕물이 끊임없이
그 집의 기초를 삼키려 했고,
각종 잔해가 거세게 부딪히는 무시무시한 광경이었다.

집안에 있었던 가족들은
모두 위층에서 기다렸으며,

무섭게 범람하는 토사에도
거뜬히 대홍수를 버텨가는 기적의 현장을
거듭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뉴스화면은,
마치 ‘노아 방주’처럼
‘구원의 대피소’가 된 것이다.



 청록색으로 칠한 3층 집은
이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기적의 집’으로
‘회복력(回復力)의 상징(象徵)'이 되었다.

어떤 건물도
절대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것은 없다지만,

그 집의 철근 콘크리트구조
는 튼튼한 기초와 견고한 기둥,
잘 설계된 보(堡)가 극심한 토사의 재난 속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를 현실성(現實性) 있게 보여주었다.



그때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난다.
집의 색깔보다 중요한 것은
‘기초(Foundation)’였다.

청록색깔의 집이라서 살아남은 것이 아니었다.
집을 지탱한 것은 색깔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기초(基礎)와 구조(構造)’였다.



당시 ‘기적의 집’을 보며
문득 마태복음 7장 24절∼25절 말씀이 떠올랐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아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



똑같은 대홍수,
똑같은 얼음덩이, 똑같은 돌덩이,
똑같은 흙더미가 거세게 밀려 닥쳤지만
‘기적의 집’은 확연히 차이가 있었다.

성경 말씀 그대로였다.
같은 반석이지만 반석 위에다
튼튼한 기초로 청록색 집을 세웠기에

비로소 진가(眞假)가 여실히 드러나게 되어
세계적인 상징물(象徵物)이 된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평안히 잘 살 때는 뭘 의지하는지
잘 인식하지 않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대홍수 같은
질병과 재난이 몰아치게 되는 날이면,

비로소 견고(堅固)하게 지켜줄 도움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게 될 뿐이다.



10월 연주의 계절 맞아 찬양하지만,
언젠가 스스로 찬양 못 할 삶의 대홍수가 닥쳐와도

‘기적의 집’처럼
튼튼한 기초와 회복력(回復力)을 기원하는 맘으로
이 글을 썼다.

♥ DEC150 / 늘 찬양하는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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