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소망 / 부천을 다녀와서... ♣ 작성자 amenpark 2006-11-22 조회 1460
♣ 8월의 소망 / 부천을 다녀와서... ♣
      ♣ 8월의 소망 / 부천을 다녀와서... ♣ 소나기처럼 굵은 땀방울이 얼굴을 퍼붓는 8월의 한나절, 난생처음 가는 곳에서 만나고픈 사람들이 있어 경기도 땅 부천에 갔습니다. 남들은 끼리끼리 무리지어 피서여행을 떠나지만 이른 아침 KTX편으로 광명역을 거쳐 부천으로 달려가 그토록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두 손을 잡았습니다. 올봄부터 자그마한 부천 땅에 두 개의 장로합창단이 나눠져 찬양하고 있어 누구에게나 마음 아픈 일그러진 모습으로 보였었는데,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찬양하자는 마음하나로 사랑을 바탕으로 대화하면서 흠뻑 젖는 땀이 씻겨지는 아름다운 화합의 자리와 시간을 마련했습죠! 체제(體制)와 사상(思想), 이념(理念)이 다른 남(南)과 북(北)이 동(東)과 서(西)가 화해(和解)하는데, 정책(政策)과 당론(黨論)이 다른 여야(與野)는 물론, 등을 돌린 불신자(不信者)들마저도 화합(和合)하는데… 기름 부은 종으로 주님을 섬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우리들! 믿음의 형제끼리, 노래하는 친구며 동지끼리, 찬양하는 순례자들끼리, 좁은 땅에서 편 가르기를 해서야… 찜통 폭염(暴炎)속에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8월에 땀에 젖은 가슴을 헤치고 멀어졌던 두 손을 맞잡고 서로를 시원하게 받아들이는 아름답고 멋진 시간을 부천 땅에서 보냈습니다. 난생처음 가 본 경기도 부천에서의 하루는 마치 바닷바람이 와서 나를 상쾌하게 하는 시원함~, 바로 그 것이었습니다. 마치 여름 피서 철에 파도 부서지는 해변을 거닐듯 8월 어느 날 부천에서의 하루는 바닷바람이나 파도소리를 즐긴 것보다 더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한 마음이 되려 함께 자리한 그 시원한 느낌은 하늘에서 불어오는 화해(和解)의 바람 같았고, 이따금 들려오는 잔잔한 웃음소리는 하늘 향해 부르는 감사(感謝)의 화합(和合)의 노래 같았습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두 합창단이 하나될 때 찬양으로 영광 받으실 하나님이 기뻐하실 테고, 또한 염려하며 기도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큰 기쁨이 될 테니깐~, 이른 아침 집을 나가 어둔 밤길을 가로질러 대구로 돌아오면서 나는 마치 짧은 하루 동안 먼 바다로 피서여행을 다녀온 것보다 더 큰 기쁨과 진한 감동이 온몸에 베여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 8월의 소망을 이룬 것 같은 기쁨과 환희(歡喜)에 수요 기도회에 참석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부천장로님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찬양하는 그날, 바로 그 시간을 손꼽아 가다리는 것이 찬양하는 큰 머슴이 바라고 있는 간절한 소망(所望)이기에… 8월 2일 수요일, 깊어가는 열대야 속에서 이 땅의 모든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축복하며… -대장합150/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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