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잔치처럼 아늑했던 솔리데오~ 친구들...♡ 작성자 순례자 2008-02-01 조회 1486
♡ 촛불잔치처럼 아늑했던 솔리데오~ 친구들...♡



  
♡ 촛불잔치처럼 아늑했던 솔리데오~ 친구들... ♡ 들에는 향기로운 꽃도 피어나지 않는 계절 길거리 나무 가지들도 앙상해진 계절인데... 어디서 누굴 만나도 강추위와 어수선한 세상 이야기로 몸과 맘을 잔뜩 움츠리게 하는, 그야말로 세상도 민심도 꽁꽁 얼어붙은 날에, 들꽃처럼 아름다운 향기와 가로수의 푸른 잎 같은 싱그러움 없는 계절이어도 이 겨울에 태어난 하얀 눈송이만큼 순결(純潔)한 축복(祝福)의 자리가 마련되었음에... 그래서 겨울에 태어난 아이는 축복이라지. 멋쟁이 서울친구들이 이 겨울에 합창단을 만들어 창단축하예배를 드린다며 변방(邊方) 대구 땅에서 150여 명의 단원을 이끄는 큰 머슴을 서울까지 초청(招請)했겠다. 옷깃 여미게 하는 서울의 강추위를 무릅쓰고 잰걸음으로 영락교회(서울시 중구)까지 달려가 솔리데오장로합창단 창단축하와 격려를 하려다 오히려 뜨거운 환영(歡迎)을 받았음에... 언 가슴들을 따뜻이 달래주듯 영락교회 선교관을 가득 넘치게 모인 단원과 그들의 가족들... 손과 손을 마주잡고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예배순서는 진행되었는데,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님의 메시지 "행복의 요소 7M"은 송곳처럼 참석자 모두의 가슴을 찔렀고, 아직 완숙(完熟)하게 다듬어진 톤은 아니어도 혼신의 열정으로 하늘 우러러 노래한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의 "성도들아 찬양하라"는, 기대했던 것보다 엄청 훌륭한 하모니와 볼륨의 밸런스도 나무랄 것 없는 멋진 울림이어서, 마치 촛불잔치를 펼치는 듯한 아름다움과 크리스마스이브 같은 매우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었고... 어쩌면 하늘로부터 축복받은 겨울아이의 생일잔치 같기도 한 감사와 정겨움이 끝없이 넘쳐났음에... 찬양에 미친 대구 큰 머슴은, 축복받은 서울친구들에게 불꽃놀이처럼 터지는 억센 사투리로 용광로(鎔鑛爐) 같은 뜨거운 사명(使命)과 발전(發展)을 위한 강(强)한 비전들을 깊게 심어놓고 밀려드는 피곤을 떨치며 다시 대구로 내려왔지요~ 새로운 사귐을 얻은 81명 솔리데오~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시계초침처럼 바쁘게 보낸 하루였어도 하얀 눈송이를 닮은 듯한 축복받은 겨울아이들의 생일잔치 같아 연신 입가에서는 기쁨과 감사의 노래가 콧노래 되어 흐르더이다. 비록 몸은 피곤하여도 솔리데오장로합창단 친구들로부터 흠뻑~ 묻혀온 기쁨의 향기가 너무 진해 밤 깊은 이 시각, 하늘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노래친구들을 만나게 하시고, 겨울아이 같은 솔리데오~ 친구들은 축복받은 아름다운 모습이었음에... 촛불잔치처럼 아늑했던 멋쟁이 친구들의 찬양모임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튼튼해지기를... 솔리 데오 글로리아! 하늘로부터의 영광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아멘" 1월의 마지막 날 밤 서울영락교회에서 열린 솔리데오장로합창단 창단감사예배에 다녀와서 돋보기 안경너머 졸리는 눈으로 오늘의 감동과 기쁨을 소명(召命)처럼 자판(字板)에 띄워보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흐르는 축하노래 - 겨울아이 / E.C 코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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