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속된 '장로 찬양단 코랄 카리스'
우리나라 여러 지방 도시에서 장로들로 구성되어 성가단, 합창단 그리고 찬양단이라 이름 지어 만들어진 26개 단체를 분류해 보았다.
성가단으로는 인천, 한국, 경남, 서울, 청주, 순천, 한울 등으로 7개, 합창단으로는 대구, 안동, 경주, 여수, 익산, 천안, 제주. 전주, 울산, 강릉, 포항, 솔리데오, 대전 및 의정부 등 하여 14개로 단연 1위이고 찬양단으로는 코랄 카리스, 광주, 수원, 원주 등 하여 4개였고, 부천 엘더스 콰이어는 온통 외래어로 분류가 어려워 끼워 분류를 보류하였다.
종종 招聘되어 紹介받아 연주하는 경우 성가단은 합창단으로 합창단은 성가단으로 또는 찬양단으로 主催 측에서 사전 諒解없어 개명하여 호칭하는 것으로 민망한 웃음을 짓게 한다.
모름지기 큼직한 名銜을 만들어 정확한 호칭을 듣도록 사전교육(?)함도 고려해 볼 일이다.
근간
왜색 적이라 하여 성가보다는 찬양으로 고쳐 부르기로 하여 많은 교회에서는 성가대하지 않고 찬양대라 고쳐 부르고 있다.
‘찬양단’이라 하니 드럼이며 기타를 들고 복음성가도 부르는 그룹으로 알아듣기에 한참 설명하였더니 이제는 그럼 장로들 숫자로 보아 합창단이라 호칭해야 타당타 하기에 고개만 끄덕 끄덕 한 일이 있다.
인원이 대형 중창단 정도이면 합창단해야 하고, 관악기 타악기를 들고 연주하면서 마이크 손에 들고 노래 부르지 않을 바엔 찬양단 보다는 성가단 또는 힙창단이 無難할 법도 한데 말이다.
벼슬을 했으니 코 흘리게 적 이름을 어른스럽게 바꾸는 게 茶飯事라 하였다.
1 베이스 윤 순 웅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