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주 라일락 향기 음악회를 다녀와서...
라일락 향기 그윽한 봄에 경주시민을 초청하여 제 2회 라일락 음악회를 연다고 한다.
지역사회를 위하여 매우 좋은 아이디어다,.
가정의 달 오월의 마지막 밤을 음악회로 장식한다. 이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부회장 오승규 장로와 함께 경주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나님 음악회가 비로 인하여 지장 없도록 비를 거두어 주소서”
“밝고 환한 날씨를 주옵소서” 몇 번이고 빌곤 했다..
연주장소인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연주 홀은 경주시내에서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였다.
버스나 승용차 가 아니면 못 오는 곳이다.
이 비 속을 음악 감상이나 하려고 올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가슴 조이는 기다림의 시간이 긴장 속에 흐른다.
비 줄기가 가늘어 지고 있다. 우산을 접은 채 걸어 오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모두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단장 강주복 장로님의 인사말과 전국장로성가단협회 회장 김창윽 장로의
격려사에 이어 음악회는 막이 올랐다..
문화센터 연주 홀은 740석인데 참석한 인원은 420여명.,
주최측의 기대한 만큼은 왔다 한다. 실로 감사한 일이다.
사실 비는 오고 땅은 질고 바람마저 불어대는 악조건에서 420여 명이란 적은 숫자는
적은 숫자는 아니다. 올 만큼은 왔음을 감사할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