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1부 예배가 끝나고 김창욱 회장님으로부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박 장로님의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후 예배를 마치고 집에와서 메일을 보고 늦게나마 위로의 말씀을드립니다.
우리의 됨됨이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당신은 늘 인간의 마음속을 살피시고
애써 당신을 찾는 슬기로운 자를
눈여겨 보고 계심을 믿고 감사하나이다.
주님께서 아끼시는 사랑하는 주의 종의 몸이
비록 질병에 감겨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이 종을 사랑하시기에
복을 내리시며 살리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종의 몸을 가장 잘 아시옵기에
부족한 것,
할 수 없는 것을 채워주시고 가능케 하소서.
눕혀진 종의 몸에 강한 용기를 담아 주시어
주님께서 환란의 세상을 이기신 것처럼
건강을 되찾아
맡은 바 책임을 잘 감당하며
승리의 노래를 높이 부르는 당신의 종이 되게 하소서.
주님,
주님의 그 피흘리신 손길을
종의 몸에 얹어 주시사
어서 일으켜 주시고 치유하여주소서.
우리의 몸이 진토임을 아시는 하나님,
우리의 영혼이 티끌 속에 묻쳐 있음을 살피시고
보배로운 믿음과 열정과 열성을 잃지 않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하는 종을
천하의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온전한 몸과 마음으로 빚어주소서.
죄인과 죽은자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곡히 빌며 기도합니다. 아멘
빠른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경주에서 김의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