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의 나날들은
마치
얼어붙은 북극의 동토(凍土)를 체감하듯
흰눈과 칼바람 추위 속에
움츠린 몸과 맘으로
기나긴 한파의 겨울이었음에
세상 인심도
너와 나의 몸과 마음마저도
꽁꽁~ 얼어붙게 했었고,
거대한 빙산더미에 충돌되어
서서히 침몰하던 '타이타닉'의 운명처럼
평화를 파괴하는 북한의 핵실험을 지켜보며
남녘에선 국민대화합을 외치는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취임과 함께
기대와 우려 속에 새 시대가 열렸어도...
도대체
갈수록 세상 꼴은 왜이런지?
맞이하는 3월과
꽁꽁~ 얼었던 강물이 풀리듯
새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첫 국가조찬기도회에 초청되어
대장합이 특별찬양을 맡아 준비를 하느라
엄청 바쁜 나날을 보내는 동안,
힘들었던 세상걱정마저도
어쩌면 깊은 망각의 바다 속으로
마치 타이타닉처럼
깊게 가라앉게 만들었음에...
아직도
가까운 이웃과 우리 집안에서는
건강이 좋지않아 연일 걱정을 하는 가운데
여러 곳을 뛰어 다니며 3월 연주를 준비하면서도
3월 단보(157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만들어
2월 25일(月)에 전국으로 띄운다오.
이번 3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1년 전 큰 수술 후 회복하면서 쓴
머리글 '선한 사람들이 있음에...'로부터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께!'
유튜브사역 중인 홍은성 목사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은빛합창단 김재양 장로의 '부활절이 달걀 먹는 날인가?'
그리고
멋쟁이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이사야’와
LA라성합창단 김정만 장로의 '고국을 그리는 마음으로...'
그밖에도
전국의 24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언 땅을 뚫고
파릇파릇 솟아나는 새싹처럼 담았습니다.
다른 어느 달보다
짧기만 했던 2월의 후반기 동안
갖가지 겹쳐진 일들을 해쳐나가면서
꼬박 몇 밤을 지새우며 만든
12쪽 짜리의 단보 157호(3월호)'찬양하는 순례자'는
전국 어디서나 3월 초하루 전에 넉넉히 받을 것이고,
16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25일(月)저녁 찬양모임 때,
일찍 골고루 나눠드리리다.
오는 3월 7일(木) 새벽녘
서울에서 열릴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로 부터
10일(主日) 만민교회 연주와
31일(主日) 부활절연합예배 특별찬양 등으로
본격적으로 연주시즌을 맞은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새봄을 기다리는 새싹 같은 마음으로 만든
3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우리들의 우정과 건강이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원하며...
얼음장 밑으로 오는 봄을 기다리며
2013년 3월호 단보를 발송봉투에 넣으면서
마치 봄바람 같이 매혹적인
Celine Dion의 목소리로 전 세계를 녹여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을
조용히 콧노래로 따라 불러보는,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존경하는 박정도 장로님!
감사드립니다.
3월 단보가 어김없이 도착했습니다.
세월이 빨라서 한달이 금방인데
이렇게 또 정성어린 단보를
가만히 앉아서 받기만 하고 있으니...
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제작하신 정성과 노고를 생각하면서
여러 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항상 보내 주시는 감동적인 메일도
정말 고맙게 잘 읽고있습니다.
글 한 편마다 가슴이 찡하는
감동의 숨결이 담겨있어서
부흥집회 후에 느끼는 여운 같이
삶의 자리가 잔잔하게 울렁거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하나님의선한 사업에
전념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여수에서~/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3-03-05
ㆍ작성자 :
이영현/인천
바쁜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감동을 전해주심에
깊이 감사를,,,
오늘 하루도 한걸음 뒤로 한템포 늦추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봄내음이 물씬합니다.
싱그럽고 풋풋한 하루되시구요.
-인천에서 이영현 장로
등록일 : 2013-02-26
ㆍ작성자 :
찬양친구
2월호 단보 받은 것이
엊기제만 같은데 벌써 3월호를...
대장합 연주역사에 길이 남을
엄청난 3월의 연주를 기대하며...
큰 머슴 단장님의 그찰줄 모르는
그 대단한 열정과 그 놀라운 파워에
그냥 놀랄 뿐입니다~
대장합 브라보!
큰 머슴 브라보!
등록일 : 2013-02-23
ㆍ작성자 :
윤천수/천안
장로님!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3-02-23
ㆍ작성자 :
전명환/한장성
변함없으신 장로님의 열정이
3월의 단보를 통하여
또다시 전국 장로 합창단의 역사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군요.
장로님들의 찬양과 섬김과 열정이
3월 단보에도 아름답게 기록된 것을 보며
다시 한번 신앙의 아름다운 연륜에
감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