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의 끝자락에 띄우는 9월호 단보는... ♣ 작성자 대장합 2013-08-23 조회 1268

 
  폭염의 끝자락에 띄우는 9월호 단보는... 

지난여름의 나날은
수십 년 만에 폭염경보가 장기간 발효된 
폭염과 열대야의 계절이었습니다. 

좀처럼 식지 않는 불볕더위가
맨 날 달아오른 찜통처럼
온 대구를 화끈거리게 만들면서

밤이면 밤마다 열대야의 고통 가운데
기다렸던 시원한 장맛비는 끝내 오질 않고 
날마다 온통 짜증만 치솟게 했어도

그나마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간의 대화의 물꼬가 터져 기쁨으로 다가오면서   
메이저리그의 괴물투수 류현진 선수의 선전을 보다보면
더러는 살인적인 대구 더위를 잊기도 했었지요.

너나 할 것 없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변화를 걱정하는 가운데    

MB정부 때 광우병으로 큰 재미를 봤던 촛불시위대가
지금도 새롭게 뽑은 여성 대통령을 꼬집으며 
여론몰이를 하고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높은 정치의식 속에 
나라사랑하는 강한 마음과 함께
건국이래 자랑스런 첫 여성 대통령에게 
큰 기대를 걸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으면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독도를 사이에 두고 끝 없이 으르렁대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은
갈수록 답답하고 괴롭게만 느껴지기에,

그래서
불볕을 쏟아 붓는 여름날 폭염도 싫소이다
틈만 나면 야쿠자처럼 설치는 섬나라 사람도 싫소이다
하이에나 같은 우리나라 정치꾼들은 더더욱 싫소이다.

한 여름의 늦더위처럼,
민초(民草)들의 불쾌지수(不快指數)는
자꾸 높아만 가는데~

정녕 이 땅에 선선한 가을 비와 산들바람 부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 언제쯤 오려는지
  
지난 7월~8월의 긴 여름방학동안
연신 찬바람 싱싱~ 뿜는 에어컨 아래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을 즐기며 7주간 보낸 것이  
오히려 멋진 피서였다고 스스로 추슬러가면서   

하늘 우러러
뜨겁게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으로
마지막 가는 올 여름 폭염의 끝자락에서
'찬양하는 순례자' 9월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제163호(9월호/1.200부 발행)에는,

큰 머슴의 머리글 "홀가분한 삶이 되기 바라며"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의“평생원수와 천생연분!”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찬양하자 할렐루야!”
운암교회 조승희 목사의 "대장합과 큰 머슴을 보면서"
전 인천장로성가단장 최진성 장로의 "킬링해야 힐링됨을깨닫고"

그리고
Bs파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성경도우미-이사야-"
T1파트 박원권 장로가 개학을 앞두고 쓴
"찬양 안에 느끼는 행복!" 등등

그밖에
전국에 계신 24개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갖가지 토막소식들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9월 초하룻날 전에
전국 어디서든 충분히 받아보실 수 있게
서둘러 27일(火)에 발송할 것이며,

대장합 170여 명의 노래친구들에게는
8월 26일(月)저녁 하반기 개학모임 때
직접 나눠드리리다.

혹,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셔
'전자단보'(첨부파일)를 클릭하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리고

머잖아 다가올 결실의 가을이
어찌 이렇게 걸음이 더디실까?
올 가을엔
제발 두루두루 건강하세요!

어쨌든
마지막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나가시고
9월에는 하늘 우러러 힘차게 노래 부르며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만 전해져오기를 기원하며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개학을 앞둔 8월의 넷째 주간 처서(處暑)에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를 식히듯
가을을 재촉하는 빗줄기가 쏟아지는 날,

옛날 KBS 시절에 즐겼던 팝송
'해변의 길손'을 콧노래로 따라 부르면서
9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발신봉투에 넣고있는…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연일 폭염 퍼붓던 지난 주말, 낮 12시부터 30분간~ 요즘 인기 있는 극동방송에 초대되어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서 신앙 간증을 겸한 방송을 하며 옛 KBS시절의 실력을 발휘했습죠
.
마침, 필리핀 정장인 '바롱(Barong)' 셔츠를 입었는데 모두들 멋있다고~ ㅎㅎㅎ…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Andy Williams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ㆍ작성자 : 광주/강영식 비가 내립니다.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든 빗소리
정겹기만 하네요,
주님 음성처럼 아름답게만 들려요,
이 비로 더럽고 추악한 모든 것들
모두 씻겨갔으면 합니다.
이제 무더위도 물러 서겠지요?
참고 기다리는 믿음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무더위도 견디시며 단보를 만들어 주신
단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강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광주에서 강영식.
등록일 : 2013-08-24
ㆍ작성자 : 안동/조광세 박단장님!
단보 잘 읽었습니다.
늘 전국장로합창단을 위해 수고 많습니다.
찜통 더위에 풍성한 휴식을 통해
삶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건강한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동에서 조광세 드림
등록일 :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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