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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전에 띄우는 2016년 1월호 단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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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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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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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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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전에 띄우는 2016년 1월호 단보… ♥
어릴 적 성탄절 시즌이 오면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을 것만 같은 막연히 설레는 맘이었는데,
해가가고 세월 지나며 어느새 흰 머리카락에 주름진 얼굴 되면서 어느 모임에서든 원로급의 어르신으로 불리며 밤톨 같은 손자 손녀들 재롱에 빠진 돋보기안경 쓴 할아버지 신세가 되었으니…
온통 거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눈길을 끌고 있고 높은 빌딩마다 국회의원 예비 입후보자들의 대형 현수막이 칼바람 추위에 나부끼는데
자기집단의 주장이 옳다며 목청높여 외치던 정치권 무리들이 굶주린 맹수처럼 내년 4월에 치뤄질 총선에 혈안이 되어 나날을 보내는 동안
12월 한 달이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심히 무겁고 어두운 맘으로 새해맞이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191호를 만들었다오.

그래도 흰 눈 덮인 12월의 하얀 크리스마스와 함께 누군가로부터 기쁜 소식이 올 거라 기다렸지만, 삶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슬픔과 어두운 소식들뿐이었음에…
2015년의 성탄과 해넘이는 사랑과 평화가 사라져버린 채 꽁꽁 얼어붙은 동토(凍土)처럼 깊은 상처만 남겨진 차가운 나날일지언정
새해 2016년 원숭이 해(丙申年)를 향한 마음에 간직한 작은 소망과 함께 재주 잘 부리는 붉은 원숭이처럼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원해봅니다.
국제 사회도, 국가도, 정계도, 기독교계와 우리 교회들마저도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갈기갈기~ 찢기고…
건강하다며 자랑했던 나이마저 일흔의 고비를 훌쩍 넘기며 원로장로 반열에 올라 생각할수록 너덜너덜 헗어진 지난 2015년의 한 해를 훌훌~ 털어 보내면서
분주하게 달리는 초침에 쫓기듯 해넘이에 만든 새해 1월호 단보(191호)에는,
새해에 정예 150여 명의 총단원 시대를 선포하며 큰 머슴이 쓴 새해 메시지 '시편 150편'
행복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참 좋은 기도와 매우 나쁜 기도!'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의 '새해 2016년에 드리는 기원' 지휘자 정희치 장로의 '악보는 인생과 같은 것!' 은빛 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병신년에는 병신 같이는 살지 말자!'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스가랴'
새해 7월에 떠날 제15차 해외연주 (루터 성지순례, 북유럽-발칸반도 12일)를 기다리며 이태직 원로목사가 쓴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의 발자취를 따라!'
그리고 전국의 27개 단 2.000여 명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소복이 내리는 눈송이처럼 가득 담았습니다.

차가운 겨울의 몇 주간동안 각종 행사와 송년회를 다녀와서 밤깊은 시각까지 정성을 쏟아 만든 12쪽 짜리의 새해맞이 월간단보(지령 191호) '찬양하는 순례자'는
새해 2016년에 DEC의 창단 32주년을 맞으면서 슬로건을 '2016-DEC, 한마음과 한뜻으로!'로 정한 부푼 기대와 의욕 속에
올해 해넘이 주간 전 크리스마스이브 전 날인 12월 23일(水)에 전국의 노래친구들과 DEC 전 단원들에게 일제히 우편으로 발송하면
새해를 맞이하기 전 올해 마지막 주간 해넘이에 전국 어디서든 받게 될 것이고…
올해 성탄절에 받은 가장 큰 기쁨의 선물과도 같은 DEC의 2016년-1기 신 단원 후보자 8명에겐
새해 1월 25일(月) 개학(입단식)전에 모일 1차~2차 오리엔테이션 때마다 직접 나눠 드리려는데…
혹~ DEC 홈페이지(합창단 동정/전자단보)에 들어오셔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 12월 21일(月) 저녁에 모인 2016년-1기 신 단원 1차 오리엔테이션자리에서... ☜

연말연시 모두의 몸과 마음이 바쁜 때일지라도, 새해 2016년을 맞으려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찬양하는 순례자'(191호)를 받으시거들랑 신년 덕담을 겸해 짧은 안부라도 주셨으면…
온 세상의 시끄럽고 추한 모습들을 하얗게 덮어준 흰 눈을 바라보며 소년 같은 맘으로 정성껏 만든 새해맞이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흰눈에 덮인 아늑한 고향의 정취처럼 사랑과 평화가 끝없이 피어날 찬란한 연말연시가 여러분 앞에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싸늘한 성탄 시즌에 여러 모임에 참석하면서도
이번 성탄절 연합예배 때에도 큰 머슴이 몸담은 시온찬양대가 흰 눈처럼 아늑한 맘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연주하게 됨을 올 성탄절의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며… 새해가 되면 또 다시 한 살씩 더 먹게 될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보낼 단보를
2016년-1기 신 단원 8명의 1차 오리엔테이션을 환한 웃음이 가득 넘친 분위기 속에 마치고 밤늦은 시각에 집으로 돌아와
다소 피곤한 몸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 손자 녀석들과 함께 한 부씩 정성스레 발송용 봉투에 담는…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평화하라."(롬12:18) -
♪ 조용히 흐르는~ 엘가 / 사랑의 인사 ♪
☞ 윈도우7으로 제작되어 음악이 흐르지 않아 DEC(대장합) 홈피를 클릭하시면...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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