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과 한뜻으로 창단 32주년 해를 출발한 개학날… ♡
- "2016년 DEC의 찬양 용광로에 불길을 댕기고 -
유난히
충격적인 뉴스가 넘쳤던 연말연시 동안
칼바람 계속 몰아친 한파 속에서
7주간동안 즐겁게 겨울방학을 보내고
새해 2016년을 맞으면서
1월의 마지막 주간에
새로운 찬양의 대역사를 기록한 모임이…
오늘
1월 25일 월요일 늦은 8시 정각,
따뜻한 분위기의 대구동신교회 비전관 사랑홀에는
긴 방학을 보낸 DEC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넘치도록 가득히 모였습죠.

이미
지난 12월과 1월 첫 주간의 분주한 일정 속에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2016-1기 신 단원 8명의 입단식과
정기총회가 열리는 날이라…
먼저 1부 예배순서에는
DEC의 산 증인이신 단목 김성묵 목사님의
신년 메시지에 이어
2부 신 단원 입단식을 통하여
2016년 신 단원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여덟 분 찬양동지들을
뜨거운 환영의 박수 속에 찬양동지로 맞았고…

이어서
3부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는
누가 먼저 말했는지는 몰라도
임원회를 거쳐 제출된 자료들이기에,
지난 2015년도 사업보고와 회계보고를
원안 그대로 받자며 빠르게 통과 시키더니
새해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마저도…
곧장
집행부 임원들의 추천으로
지도위원 승인을 거쳐 교체된 임원들을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소개되었고,
개근-정근단원 표창과
1월에 생일을 맞은 단원들의 합동축하순서가
우렁찬 생일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흘러갔습죠.

정예 160여 명 단원으로 출발하는,
마치 어느 교단의 연합집회 모습과도 같았던
으뜸 합창단인 DEC의 2016년 개학날~
"2016-DEC, 한마음과 한뜻으로!"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면서
새로운 찬양의 대역사를 기록한 개학날이었는데…
지난 12월과 1월에 결혼식을 올렸거나
원치 않은 아픔을 당했다 퇴원한 단원과
일터와 환경이 바뀐 단원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축하와 위로의 인사와 함께,
창단 32주년 해의 정기연주회를 위해
개인이름이 적힌 2016년 연주용 악보와
2월호 단보(192호)까지 함께 받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정겨움이 넘쳐났음에…

그래서
새로 선임된 임원소개를 마치고
박수와 악수를 나누면서 헤어질 때는
모두가 새로운 찬양의 사명감을 가졌고,
창단 32주년의 해를 맞으면서
170여 명의 기존단원을 150여 명의 정예단원으로
단원 수를 20여 명 줄이려 집행부에서 고심했으나
뭇 단원들이 뒤늦게 찬양사명을 깨닫는 통에
우선 올해는 1차로 정예 160여 명으로
총 단원 숫자로 조정을 마치면서
동신교회 비전관 사랑홀을
뜨거운 찬양의 용광로에 불길을 댕기는
역사적인 스타트 라인에 섰음에…

수많은 연주와 행사들을 일구어 나갈
160여 명의 DEC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는
강한 의욕과 부푼 기대를 품게 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를 크게 외쳤고,
마치기 전에 한 목소리 되어
주님께 고백하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신 단원을 환영하는 축하의 노래로 부른 후
감사와 기쁨을 박수와 환호로 나누었음에
어디에서 이 같은 즐거움을 느끼리오.

올해는,
창단 32주년을 기념하는 각종행사가
완숙된 연륜 속에 펼쳐지는 해여서
엄청 튼튼하고 알차게 계획을 세웠음에
6월의 안동-전국연주회를 시작으로
7월의 제15차 해외순회연주
(마르틴 루터 성지순례-동유럽 발칸반도 12일)일정과
10월의 창단 3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등등…
2016년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찬양하는 순례자들 모두의 눈길에서
넘치는 감동의 물결을 체감했지요.

밤 9시를 훌쩍 넘기면서
잔칫집 같았던 모임을 마치고
대한(大寒)을 넘긴 동장군이 시샘하듯
칼바람 부는 한파를 뚫고 집으로 향하면서
저마다
32주년 DEC 엠블럼과 각자 이름이 부착된
2016년 연주용 새 악보와 2월호 단보를 들고
다음 월요일부터 모일
본격적인 순회찬양과 특별벽연주를 위한
합창 다듬기에 큰 기대와 열정을 다짐했는데…
특히,
‘2016년도 연주용 악보집’에는
지난 날 감동적으로 불렀던 애창곡을 포함해
순회연주까지 사용할 찬양곡이 들어있어
올 한해를 보내는 동안
저마다 잘 보관해야할 것을 당부했고…
드디어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에 맞춰
"2016-DEC, 한마음과 한뜻으로!"의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면서
이후로
'대구장로합창단'의 대외 명칭을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에 맞춰
"DEC"로 부르게 됨을 선포했습니다.

찬양을 최우선 순위로 여기는
멋진 노래친구들이 뜨거운 찬양의 용광로에 모여
개학과 함께 첫 찬양모임을 시작하면서
힘차게 외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창단 32주년을 맞은
DEC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오늘 입단한 2016년-1기 신 단원 여덟 분을
매우 사랑합니다!

1월 25일 월요일
깊어가는 긴 겨울밤에
형제보다 더 가까운 노래친구들과
개학날 만남을 통해
32년 전 1984년 갓 마흔 살의 젊은 나이에
DEC 창단 발기인으로 출발했던 그 때의 감격처럼
감사와 기쁨과 행복 넘치는 마음으로,
두꺼운 돋보기안경 너머로
밝게 보이는 컴퓨터의 자판을
둔탁한 독수리 타법으로
내게 맡겨진 숙명(?)처럼 열정 다해 두드리며
방금 메일로 도착한
오늘 저녁에 찍은 개학 날 사진과 함께
경쾌한 합창을 넣어 편집작업을 마친…
-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사진촬영 / 홈페이지 부장 박희중 장로 ☜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합하며..." -엡 5:19-
♪ Oh Happy Day - Edwin Hawkins Sin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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