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부의 날 작성자 amenpark 2005-05-21 조회 1223

 



 
♥ 부부의 날 ♥

5월21일 오늘은 '부부의 날' 입니다.
모처럼 결혼행진곡 감상하면서
결혼식 때 서로에게 고백했던 '혼인서약문'도 되새기시고
주님 안에서 부부의 사랑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내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3:1-2,7)


♥ 부부들에게 바치는 헌시 ♥



당신이 만약 결혼을 하고
한 사람과 십년 이상을 살아왔다면
그리고 지나온 십 년을 회상할 때
불행하기보다는 행복했었다고 기억한다면
당신은 분명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이 만약 결혼을 하고
한 사람과 이십년 이상을 살아왔다면
그리고 지나온 이십 년을 거슬러 기억할 때
후회보다는 애틋함이 생겨 진다면
당신은 분명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랑을 시작하고 끝내는 일
또는 사랑을 주고 받는 일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랑을 유지해 나가는 일입니다




한 사람을 만나
날마다 헌 옷처럼 낡아 가는 사랑을
십년이 넘고 또 이십년이 넘도록
다듬고 손질해 입은
어느 새 옷을 입은 연인들보다
더 아름답고 더 근사한
당신들의 이름은 부부입니다

부 부!!
뜻 깊은 인연 속에 한배를 타고
바늘 가는 곳에 실 가듯
희,로,애,락,함께 한 감초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마음 변치 말자고
흔들리지 않는 바위 안고 살아온 사이
당신은 포근한 영혼의 바다로
사랑 한다고 말하고 싶다.
성격과 취미는 틀려도
인간의 본능은 생명의 자유라는 진리하나 간직하고
너는 너대로길 찾으며
젊어서는 애정으로
중년에는 친구로
노후에는 보호자로 살아가는
소중한 동반자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살펴보고
일단 결혼한 후에는
눈을 반쯤만 뜨고
상대를 보라고 했습니다.

결혼 생활의 3할은 사랑이고
7할은 용서입니다.

부부 사랑의 성공은
이해와 용서와 섬김으로
서로 감싸주는 것입니다.
♥ 당신의 아내를 한번 안아주세요 ♥ TV를 켜면, 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첩, 애들 먹거리 하나 더 사들이는 아내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직장에도, 대학에도, 국회에도 똑똑하고 지적인 여인들의 목소리 넘쳐 나지만 당신 아내의 넘치는 잔소리는 깨끗한집, 반듯한 아이들 건강한 당신을 위한 아내의 사랑의 외침 입니다. 멋진 썬그라스에 폼나게 운전대 잡은 도로의 사모님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가 버스의 빈자리를 보고 달려가 앉는 건 집안일에, 아이들 등살에 남편 뒷바라지 지친 일상에 저린 육체를 잠시 기대어 쉴 쉼터가 필요한 까닭 입니다. 결혼전에는 새 모이만큼 먹더니 요즘은 머슴밥 같이 먹어대는 아내 당신의 아내가 아이들이 남긴밥 접시 귀퉁이의 반찬까지 먹어치우는 것은 당신의 늦은 귀가로 밀려 돌아가는 식은밥 남은 반찬의 음식쓰레기 처리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세련된 화장 멋진 옷차림을 바랐지만 당신의 아내가 편한 고무줄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에 굽 낮은 구두를 신고 나서는 것은 사랑스런 당신의 아이들을 더 잘 돌보려는 엄마의 소중한 마음 입니다. 밖의 밥이 지겨운 당신 김이 모라모락나는 갓 지은 밥을 먹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들 앞세워 외식 타령하는 당신 아내의 외식타령은 365일 밥짓고 치우는 그녀가 반찬 걱정, 치울걱정 없이 잠깐의 여유라도 찾고 싶은 소박한 소망 입니다. 일주일내내 일에 지친 당신 주말엔 그저 잠만 쏟아지는데 나가고 싶어 안달하며 볶아대는 당신의 아내 그것은 당신에게 휴식을 주는 편안한 집이 당신의 아내에겐 출,퇴근도 없이 쏟아지는 일꺼리를 처리해야 하는 당신 아내의 일터이기 때문 입니다. 꿈 많고, 아름답고, 날씬하고 건강했던 당신의 그녀가 아무런 꿈도 없이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보통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은 당신에게 그녀의 일생을 걸었기 때문 입니다. 그녀의 꿈이 바로 당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가씨 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갔는지 '자기, 날 사랑해, 사랑하긴 하냐구' 귀찮도록 따라 다니며 물어대는 당신의 아내 그녀에게 필요한것은 아무런 느낌없이 아내이기 때문에 던져지는 키스와 포옹이 아니라 가슴 가득 안은 사랑을 사무치도록 전하는 그런 포옹입니다. 이제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당신의 사랑이 전해질 때까지 꼭~~ 아주 꼭~~ 말입니다. 귀에대고 속삭이세요. '당신 정말 사랑해' 라고... ☞ 좋은글 중에서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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