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하모니 - Russia Bolshoi Chorus 작성자 박상일/인천 2009-06-02 조회 1627


      엉터리전도사 음악편지
      Russia Bolshoi Chorus



      볼쇼이 합창단은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이다. 이 탁월한 합창단은 그 동안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홀, 뉴욕의 링컨 센터, 파리의 퐁피두 센터, 런던의 바비칸 센터, 도쿄의 카살스 홀,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 홀, 로마의 콜롯세움 극장,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 60여 개국 130여개 도시에서 연주 활동을 벌여왔다. 80년이나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그 긴 세월 동안 합창단을 이끈 지휘자는 몇 번 바뀌었다. 1936년부터 1950년까지는 쿠비킨이, 1950년부터 1983년까지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의 교수였던 클라우디프 치자가, 그리고 1983년 이후 지금까지는 치자 교수의 제자이기도 했던 루드밀라 예르마코바가 이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볼쇼이 합창단은 당초 창단 목적대로 러시아 민요와 고전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그들의 레퍼토리는 러시아 음악에만 한정되어있지 않았고, 또 고전음악도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에서 부터 현대 레퍼토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시대의 음악을 포괄했다. 지금까지 볼쇼이 합창단은 오라토리오, 칸타타, 아 카펠라(무반주)성악곡, 민요, 오페라 등 엄숙한 종교음악에서 대중적 감흥이 넘치는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수천 곡을 불러 왔는데, 그들의 레퍼토리는 대략 5천 여 곡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홀, 뉴욕 링컨센터, 파리의 퐁피두 센터, 런던의 바비칸 센터, 동경의 카자스홀, 암스테르담 콘서드헤보우 홀, 로마의 콜로세움 극장, 워싱턴 케네디 센터 등, 세계 60여개국 130여개 도시 연주,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 축전행사에 참가하였으며, 1994년 내한 순회연주를 한 바 있고, 2009년 5월 내한 공연을 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종교음악에서 오페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5000여곡의 레퍼토리를 80여년 동안 자랑한다

      Ludmila Yermakova 예술감독
        Lev Kontorobich 예술감독 &상임지휘자

         루드밀라 예르마코바는 러시아 최고 여성합창지휘자이며    1927년 모스크바 태생이다. 당대 합창 최고교수인 클라우디프 치짜에게    합창지휘를 배우며 그의 조교로 볼쇼이합창단과 인연을 갖게 되었다.    1983년 스승인 치짜의 타계로 예르마코바는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국립방송아카데미볼쇼이합창단의 4번째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가 되었다.    그 당시 여성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합창단의 예술감독이 되었던 것은    큰 사건이었다. 구 소련시절부터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예술가로서    전 소련연방 인민예술가, 러시아 최고 인민문화훈장, 러시아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정부가 부여했으며, 러시아합창의 위대한 여성지휘자로    모스크바국립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합창교수와,    러시아국립TV&RADIO방송 아카데미 볼쇼이합창단 예술감독으로 활동중    2008년 8월 뇌출혈로 82세의 일기로 아름다운생을 마감했다.
         레프 칸타로비치는러시아 연방 공훈 예술가이며 1947년 모스크바    태생이고, 1964년 러시아합창의 대부인 스베쉬니코프 국립합창학교를 졸업,    1969년 모스크바국립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서    볼쇼이합창단을 발전시킨 치차교수를 사사,긴스버그교수에게 심포니지휘를,    쉬니트케교수에게 작곡법을 사사하여 지휘자로서 갖춰야할 모든 음악적    재능을 터득하였다. 1996년 부터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교수로 재직하고있고, 2005년에 러시아    최고의 합창지휘자인 루드밀라 예르마코바와 함께    러시아국립TV&RADIO방송 아카데미 볼쇼이합창단의    상임지휘자가 되어 치짜, 예르마코바를 잇는 러시아합창의 맥을 이었다.    그의 취임으로 볼쇼이합창단은 새로운 시대를 맞으며 러시아 합창에서    세계의 합창단으로 발전되고있다.


      볼쇼이합창단의 우리노래와 러시아민요
보리밭  (박화목 시, 윤용하 곡) 보리밭 사잇 길로 걸어 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남 촌 (김동환 시:산넘어 남촌에는) 김규환 곡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금잔디 넓은 들엔 호랑나비떼 버들가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려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시, 곡)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여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시, 최영섭 곡)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아침이슬  (김민기 시, 곡)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 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 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사랑으로 (이주호 시, 곡)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 라라라~~~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보리밭      남촌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아침이슬      사랑으로      백학 Cranes      길      아무르강의 물결      종소리는 단조롭게 울리고 The Bell Rings Monotou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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