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강의 물결(러시아민요) -박경숙/ 니나 코간 |

물안개 ... 임남규
수면으로 연기처럼 피어 올라 장관을 이루고,
고운 솜 펼쳐 놓은 듯 걷어 들여 이부자리 깔고 싶은,
차디찬 물이 만든 하이얀 자연아!
나는 그 위로 오색 다리를 놓겠다.
혼자 걸으면 썰렁하지?
그래, 이름도 사라진 어여쁜 야화와 설레는 마음으로 사뿐사뿐 세월을 두고 건너리라.

Waves Of Amur River ... Park Kyung Suk & Nina Kogan (아무르강의 물결(러시아민요) ... 박경숙 , 니나 코간)
첼로: 박경숙(대구출신/계명대 교수) 피아노: 니나 코간
Waves Of Amur River "로망스’는 러시아 민요와 예술가곡을 아우르는 고유의 말로 러시아인의 삶의 애환과 기쁨을 담고있는 대표적인 러시아 음악장르다.
동아.중앙 콩쿨 전체2위 수상자 기록의 한국의 첼리스트 박경숙과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니나 코간과 러시아 로망스와 라흐마니노프의 걸작,첼로 소나타를 함께 녹음한 곡이다.
2003년 1월, 유명한 모스크바 라디오 방송국 녹음전용 제7스튜디오에서 3일간 이루어진 이 작업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새로운 작업끝에 탄생한 아름다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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