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Grace에 얽힌 이야기와... 작성자 김재양 2010-01-02 조회 1619


Amazing Grace

(미인디언 눈물과 죽음의 길)

 

 

- 먼저 노래를 들으면서 이 노래의 설명을 읽어 주세요 -

 





 Amazing Grace
 
Amazing Grace 지금으로부터 160여년 전인 1838~39년. 지금의 미국 동부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러배마 주 일대에 살고 있던 체로키 인디언이 
백인 이주민 국가 '미합중국'의 강제 이주령에 의해 고향에서 5천리(2000km) 
떨어진 머나먼 오클라호마 주 허허벌판으로 쫓겨났습니다. 
 
이들이 미국 기병대에 쫓겨 피눈물을 흘리며 떠난 사연을 미국사에서 
'눈물의 길' 또는 '눈물의 행로'(the Trail of Tears)
라고 하지요. 정확히 말하면 '눈물과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결국 ?
像㎰?굶주림, 질병으로 얼추 4,000명이 도중에 숨졌습니다. 
이 피눈물과 죽음의 강제이주는 1839년 봄에 끝났습니다. 

이때 이들이 부른 노래가 Amazing Grace였습니다. 

죽은 이들을 땅에 묻으며 이 노래의 영감을 빌려 그들의 명복을 빌었고 
살아남은 이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체로키어로 번역해 이들에게 전해 준 인물은 
이들과 함께 살면서 강제이주에 끝까지 반대해 법정투쟁까지 하며 
이들을 도운 백인 선교사 새뮤얼 워시스터(1798~1859)였습니다. 

오늘날 체로키 인디언들은 이 노래를 거의 애국가처럼 부릅니다. 

여기에는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지요. 
말하자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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