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집시 음악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것으로
4권 21편의 피아노 곡으로 되어 있다.
제1.2권은 1869년,제 3.4권은 1880년에 출반되었으며,
특히 5번과 6번은 널리 알려져 있다.
11. 4계중 “봄”1악장 / 비발디(Vivaldi)
(The Four Season 'Spring' 1st Mov.)

사계 중 봄 1악장은 기다렸던 봄이 와서 기뻐하는 사람들과
새들의 모양이 밝게 묘사되어 있는 작품. 악보에는 다음과 같은 소네트가 쓰여 있다.
<봄이 왔다.새는 기쁜 노래로써 봄 인사를 한다.
샘은 산들바람에 상냥히 속삭이면서 넘쳐흐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하늘은 어두워 지고 천둥과 번개가 봄을 알린다. 폭풍우가 지난 뒤,
새들은 다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리토르넬로 형식인데 묘사 음으로 훌륭하다.
12. 교향곡 제6번 “전원”제2악장 / 베토벤(Beethoven)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 2nd)

교향곡 제 6번<전원>2악장 청각장애가 극심한 39세때의 작품.
인간과의 대화가 어려울 수록 자연에 대한 사랑은 더욱 친밀해지는 것,
5개의 각 악장마다 표제를 붙이고 있으나, 풍경묘사를 넘어서 대자연의 숭고함을 공감하게 한다.
제2악장 “시냇가의 정경” 흐르는 시냇물의 속삭임을 연상케하는 반주 위에
바이올린이 테마를 제시한다. 새들의 지저귐이 전원의 정경을 한껏 묘사하고 있는데
제 2테마는 햇살 가득한 들의 정취를 그린다. 재현부에서는
밤꾀꼬리 소리(플루트), 메추리소리(오보에), 뻐꾸기소리(클라리넷)가 묘사되고 있다.
13.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운명” 中 1악장 / 베토벤(Beethoven)
(Symphony No.5 c minor Op.67 'Schicksall' 1Mov)

1808년에 완성한 이 곡은 제1악장 첫머리에 나오는 동기를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베토벤이 얘기한데서부터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불과 30분에 불과한 곡이지만 착상에서 완성까지 무려 5년이 걸린 대작으로
역경을 딛고 마침내 승리자가 되는 신념이 담겨 있기도 하다.
1808년 빈에서 초연 되었으며 로프코비츠 후작과 竄寧曹좃뵀?백작에게 헌정 되었다.
14. 할렐루야 (Hallelujah) / 헨델(handel)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에 나오는 이 할렐루야는
종교적 바탕으로 힘차고 장엄함이 특색이다. 1742년 런던 초연에 참석한 영국의 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감격한 나머지 기립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날에도 그 부분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관습이 내려오고 있다.
15. 소녀의 기도 / 바다르체브스카(T.Badarzewska)
(The Malden's Prayer)

23세의 짧은 생애를 마친 작곡가가 남긴 33곡의 소품 중 우리가 들을수 있는 곡은 이 한곡뿐이다.
16. 한여름밤 꿈 中“결혼행진곡”/ 멘델스죤(Mendelssohn)
(Wedding March)

“한 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Happy End로 끝난다는 셰익스피어의 곡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과거 추억의 한 토막,
흔히 결혼식장에서 바그너의 곡과 같이 들을 수있다.
17. 백조의 호수 中 제2막 제10곡 정경-모테라도 /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The Swan Lake, Op.20 Act 2. No 10 Scene-Moderato)

차이코프스키가 쓴 발레 음악은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호도 까기 인형> 등 3곡이 있는데
이 중 맨 처음 작곡했던 <백조의 호수>가 가장 유명하다. 1877년에 작곡하여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초연 되었는데 그 당시는 별로 좋은 평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그 후 몇 번의 수정을 거쳐 1895년 페레르스부르크 상연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4막에 36곡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백조의 호수 中 “정경“은
전막을 통일하는 중요한 주제(라이트 모티브)구실을 하는 곡이며
하프에 곁들여서 흘러나오는 오보에의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18.꿈(트로이 메라이) / 슈만(Schumann)
(Traumerei)

슈만은 즉흥적인 小曲(소곡)을 여러 개 모아
커다란 조곡으로 꾸미는 일을 많이 하였는데 이 <트로이메라이>의 귀여운 소품도
<어린이 정경>(작품15)이라는 곡집에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1838년에 완성되었고,
하나의 줄거리를 따라 일관된 주제에 의해 작곡된 것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어린이 세계를 단편적인 표제를 붙여 모은 곡이다.
13곡에는 모두 제목이 붙어 있는데 제목만 보아도
곧 내용을 알 수 있을 만큼 곡에 적합한 제목들로 구성되었다. 이 중 <트로이메라이>는
일곱 번째의 곡으로 느리고 조용한 선율로 유명하다.
애조어린 유화환 선율에 부드러운 멜로디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꿈을 그려내고 있다.
19. 즉흥 환상곡 C# 단조 작품 66 / 쇼팽(Chopin)
(Fantaisie- Impromptu in C sharp minor, Op,66)

즉흥곡이란 순간적인 기분에 따라 악곡을 진행하는 형태를 말한다.
쇼팽이 쓴 즉흥곡은 4곡이 있으며 <제1번, 4번>이 유명하다. 특히 제 4번 환상 즉흥곡은
1834년의 작품으로 ‘환상’이란 제목은 그가 죽은 후 붙여졌다.
그는 생전에 이 곡을 무척 아꼈으며 죽은 후에 파기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지금에 와서는 4곡의 즉흥곡 중 가장 널리 연주되고 있다. 화려한 기교, 감미로운 선율이 매혹적이다.
20. 가극 아이다 中 “개선 행진곡”/ 베르디(Verdi)
(Aida ''Grand March'')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하여 1869년 이집트 국왕이 의뢰한것으로,
오페라의 줄거리에 흥미를 느껴 작곡을 하였다. 그후 1872년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자신의 지휘로 상연되어 크게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으로, 가극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은
2막 2장에 나오는 이집트군의 승리를 거두어 개선하는 즉 전승을 축하하는 트럼펫 행진곡이다.
21. G선상의 아리아 / 바하(Bach)
(Air On The G String)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C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22.가극 나비부인 중 “어떤 개인날” / 푸치니
(MADAMA BUTTERFLY 'UN BEL DI VEDREMO')

어떤 개인날 바다를 바라보며 애타게 그리는 한 여성의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마리아 칼라스의 음성이다 *]
23. 교향곡 6번 b 단조 Op.74 '비창' 中 1악장 /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
(Symphony No.6 b minor Op.74 'Pathetique' 1Mov)

차이코프스키 최후 최대의 걸작인 비창은
서거의 해에 작곡되어 초연 1주일 후에 숨을 거두었다. 자신도 이 곡을 지적하여
마치 진혼곡과도 흡사하다고 하며 흐느꼈다고 한다. 먼저
아다지오의 무겁고 불길한 서주가 바순과 저현으로 꿈틀거리며 머리를 쳐든다.
고뇌를 강조하는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