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출신의 오보에 연주가이면서 합창지휘자로 잘 알려진 뉴욕주 로체스터 출신의
독특한 턱수염 모습~.
이스트먼음악학교를 졸업한 뒤 아름답고 고전적인 오보에 연주가로
이스트먼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1936년 CBS 오케스트라에 들어갔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레코드계에 들어가 50년 컬럼비아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서 《텍사스의 노란 장미》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내는 한편
많은 유명 가수들을 배출하였다.
195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미치 밀러 갱'이란 합창단을 조직해 지휘자로서 다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61년 이후에는 텔레비전 프로에 3년간 참가하기도 하였다.
6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방송매체에서 가장 자주 방송했던
대중적인 합창곡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고품격의 예술적인 고전합창이 아닐지라도,
삶이 어려웠던 60년대 후반부터 우리의 맘을 즐겁게 해줬던
밋치 밀러 갱의 밝은 리듬과 기름진 목소리를
여러분과 함께 다시 듣게되어 기쁩니다.
아~ 들을수록 젊었을적 그 시절,
가벼운 몸짓으로 신나게 아침방송을 진행하던
그 때의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가
한없이 그리워라! 아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