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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여 명이 함께 부른 찬양하는 순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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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 머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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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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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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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7일(木) 아침녘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 210여 명이 함께 부른 찬양하는 순례자 ♡
-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연합찬양을 마치고…-
지난 몇 주간동안
새봄을 시샘하는 지겨운 한파 속에
설 연휴와 3.1절 연휴를 맞았음에도
이번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가
국민 대 통합차원에서
대구-광주-의정부장로합창단이 어우러져
연합장로합창단을 조직해 찬양하자며
서울에서 모인 준비회의에서 결정되었기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를 준비하느라
연휴는커녕 세월의 흐름을 잊기까지 하면서
행사당일 현장에 이르도록
큰 머슴과 임원들은 강하고 치밀하게 추진했음에…
지난 1995년 3월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첫 해
대장합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가한 후
18년 만에 대통령행사에 초청받아
서울로 봄나들이를 떠나는 기쁜 날,
3월 6일(水) 오후 2시 30분과 오후 5시,
동일교회 앞에서 1, 2진으로 나눠
108명의 대장합 동지들이 버스로 출발해
쭉~ 뻗은 고속도로를 잰걸음으로 달려
늦은 오후시각에 영등포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미리 나눈 방배정표에 따라
짧은 봄밤의 여장을 풀었고…
3월 7일(木) 이른새벽 4시에 일어나
봄을 재촉하는 차거운 빗줄기를 뚫고
5시 30분 쯤 큰 머슴과 총무장로가 앞장을 서
코엑스 3층 D홀에 입장했습죠.
이미 지난 달
준비모임에서 협의된 연합장로합창을 위해
대구에서 만든 '사도신경'과 '찬양하는 순례자'악보를
광주와 의정부에 보내졌기에,
단 한 번의 맞춤도 없이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는 3월 7일(木)
이른 새벽 5시 30분에 미리 입장한 노래친구들이
파트별로 뒤섞였어도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악상을 가다듬었죠.
그래도 대구와 의정부는
하룻밤을 쉬고 행사장에 왔지만,
새벽 1시에 출발해 밤새껏 고속도로를 달려
현장한 도착한 광주동지들의 뜨거운 열정에
모두들 박수와 포옹으로 반겼음에…
비록 이른 새벽녘일지라도
210여 명이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찬양을 다듬을 때,
예상 못한 소리의 울림은
엄청 기름지고 웅장하기까지 했지요.
드디어 오전 7시 30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나라(출 15:18)’를 주제로
'국민화합, 경제번영 및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새 대통령과 새로운 시대를 맞아 열리는
역사적인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시작되었고…
순서에 따라 찬송-기도-성경봉독에 이어
대구(108명)-광주(80명)-의정부(30명)로 구성된
연합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으로
모두의 귀에 익은 '사도신경'이
작곡자 정희치 장로의 지휘로
엄숙하고 장엄하게 코엑스 D홀에 울려지고 나니
누가 먼저 서둘지 않았어도 감동에 북받친
뜨거운 박수가 울려났음에…
자주 만나지는 않았어도
찬양하는 노래친구들과의 곡조 있는 기도였기에
형제보다 더 가까이 하나 된 마음으로
실로 감격스런 찬양이 되었습죠.
흔하게 말꼬리도 잡지 않고,
서로의 약한 곳을 보담아 주고,
마치
하나님이 돌보시듯 찬양의 한 울타리 속에 속한
복된 형제 같이 절친한 사이였음에….
설교에 이어서 박대통령의 인사말,
"사심없이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을 믿고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는 동안
코엑스 D홀 전체가 연신 박수가 넘쳐나면서
새로운 지도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두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분위기였음에
새 대통령을 비롯한
3.500여 명의 참석자 모두가
진정으로 국가의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은혜 넘치는 시간으로 흐르면서…
그래서
2시간의 국가를 위한 조찬기도회 시간동안
여야도, 세대간 갈등이나 지역대립도 없었으며,
짜증스러운 발목잡기 따위나
비방과 오만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은
사랑과 평화만이 넘치는 시간이었습죠.
더욱이 앙코르곡으로
우리 장로들의 신앙고백인 '찬양하는 순례자'를
광주의 젊은 지휘자 이 준 집사의 지휘로
소리 높여 연주한 후에 울려난 큰 박수를 들을 때는,
밤잠 설치며 달려온
나이 든 노래친구 모두의 컨디션이
한없이 무거웠어도
마음만은
소름끼치도록 큰 감동을 먹었기에
모두들 속으로 외쳤죠!
"오~ 원더풀!"
"할렐루야!"
모든 순서를 마치고 헤어질 무렵,
연합장로합창단석으로 마치 불나비처럼 달려온
낯익은 호남과 경기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교계지도자들…
비록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모습은
끝내 찾아볼 수 없어 조금은 섭섭했지만.
그들 정치꾼들보다는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는 보잘것없어도
찬양으로 뜨겁게 다져진
사랑과 우정의 노래친구인
대구-광주-의정부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이
오히려 아름답게만 보여짐은 왜였을까?
각자 자기 집으로 향하려는
아쉬운 작별의 즈음에야,
전국을 아우르는 큰 머슴에게
활짝 웃음 띤 모습으로 다가와
서로가 사는 고향의 말씨는 제각기 달라도
조용히 전하는 따뜻한 인사들…
"큰 머슴 단장님~ 직접 만나서 반가워요!"
"단보와 인터넷을 읽으면서~ 늘 존경하고 있당께!"
"건강한 모습뵈니~ 허블나게 좋구먼이라!"
"5월에 경주에서 우리 꼭~ 다시 만납시데이!",
다소 피곤해진 몸으로 버스에 올랐을 때
한 두방울 뿌리던 봄비가 그친 가운데
용산의 '전생기념관'과 수원의 '행궁(行宮)'을 거치면서
일행은 고속도로를 따라 대구로~ 대구로~
쉬엄쉬엄~ 달려와서도
오후 6시쯤 대구에 도착할 동안
일행 모두의 마음과 표정들은 밝았고…
특히
이번 국가조찬기도회 참가에 따른 모든 경비를
참석자들의 정성담긴 찬조금으로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토록 이뤄진 것과,
거액을 쾌척했어도
왼 손 모르게 바친 것이라며 끝내 밝히지 말아달라는
귀한 손길도 있었음에…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도 칭찬하실
참 아름다운 대장합의 올해 첫 봄나들이였고,
이번 조찬기도회를 통해
210여 명의 노래친구둘이 함께 부른
'찬양하는 순례자'를 현장에서 직접 들은
대통령을 비롯해 믿지 않는 참석자들 모두가
서로 화해의 손을 마주잡고
주님 앞으로 나오는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실은,
내일 3월 8일(金) 오전
지난 해 이맘 때 큰 수술 후 1년 만에
건강회복결과를 최종적으로 듣는 날이라
다소 초조하고 불안스런 느낌이어도
형제보다 더 가까운
대구-광주-의정부 노래친구들의
그 뜨겁던 우정의 모습들을 그리며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이 글을 쓰지만,
210여 명의 노래친구들과 함께 부른
찬양하는 순례자를 통하여
이 땅에 사랑과 평화가,
이 나라에는 화해와 평안이,
이웃의 모든 이들에게는
사랑과 건강이 넘쳐나길 바라며…
예수님과 찬양을 사랑합니다!
광주-의정부와 전국의 노래친구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1박 2일 동안 물심양면 섬김의 모습을 보여준
대구장로합창단 노래친구들을 참 사랑합니다!
3월 7일 저무는 3월의 첫 번째 목요일 밤에
형제보다 더 가까운 노래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연합찬양을 마치고 돌아와서
감사와 기쁨과 행복 넘치는 마음으로…
-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8) -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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