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름다운 이 노래를 아십니까?" 작성자 amenpark 2005-09-28 조회 1293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 'Beautiful Brown Eyes'(아름다운 갈색 눈동자)를
Connie Francis(커니 프렌시스)가 부릅니다.

1960년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젊은 나이에 음악과 방송에 미쳐있던 키큰 젊은 이가
애숭이 음악PD로 방송제작에 뛰어들어 매혹적인 Pop-Song에 깊이 빠져있을 때~

이 노래를 즐겨부르던 자그마한 키에 갸날픈 몸매, 동그랗게 예쁜 얼굴의 아가씨와
로맨스는 아름답게 무러익어만 갔었고...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를 피아노 앞에서
'Slow-Waltz'에 맞춰 정답게 하모니를 넣어 부르던 젊은 두 사람이있습니다.

그로부터 40년의 세월은 지나고
그 두 사람은 어느새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그 시절 아름답던 팝송의 멜로디를 듣고 있다면...

젊었던 시절의 그 두 사람!
그 주인공은 바로~ 바로~,
'더 못 말려 단장 부부'랍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불러보는,
아~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여~
-대장합/더 못 말려-

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

Willie, I love you my darling
I've loved you with all my heart
Tomorrow we might have been married
But ramblin' has kept us apart.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Willie, I love you forever
I'd loved you from the start
Tomorrow I would been happy
But ramblin' has torn us apart.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Beautiful, beautiful brown eyes,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I'll never love blue eyes again.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까지 많은 힛트곡들을 발표하고 영화에도 출연했던 Connie Francis는 생기발랄한 미성에 가창력까지를 겸비한 명가수였으나
70년대 중반에는 절박한 고통의 세월을 보내면서, 성대 수술까지 했지만 옛날의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버린 비운의 여가수이기도 합니다.

1938년생인 그녀의 본명은 'Concetta Rosa Maria Franconero'로 끝의 이름만 보면 마치 서부영화의 주인공이었던 '프랑코 네로'를 연상시키는 이태리 혈통의 가수입니다.

그녀는 10대 시절부터 여러 음악경연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했고 그녀를 눈여겨 본 MGM레코드사는 1955년에 그녀와 레코딩 계약을 맺어 몇 곡을 레코딩했지만 주목받지는 못하다가
1957년 말에 "Who's sorry now?"를 취입한 것이 Big Hit를 치며 차트 4위까지 오르면서 그녀의 히트 행진은 1965년까지 계속되면서, 팝송뿐 아니라 유태어나 라틴 넘버로도 많은 힛트곡을 발표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60년대가 Connie Francis의 생애 최고의 시절이였다면, 70년대는 그녀에게 불운과 고퉁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암으로, 동생은 총격사고로 사망하게 되며, 그녀는 성폭행까지 당하고 77년에는 축농증 수술한 것이 잘못되어 4번이나 재수술을 받았지만, 결국은 그녀 특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젊은 나이였을 적에 이 노래를 즐겨 듣고 불렀던 우리~
가마득히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주님의 사랑 안에 건강한 몸으로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기름진 목소리로 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음에
절로 감사함이 넘치며 기쁨과 행복함에 깊이 빠져들게 합니다.

젊은 이는 미래를 그리며 살아가며
늙은 이는 추억을 그리며 살아간다지요.
아름답던 지난 옛 시절의 추억을 사랑하듯,
지금의 이웃들을 끝없이 사랑하렵니다.

가을이 무러익는 10월을 가다리며,
9월의 마지막 목요일 깊은 밤에~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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