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o, Luciano' 거장 파바로티의 장례식 소묘 - 9월 8일 이태리 모데나 성당-
파바로티와 그의 아버지가 함께 부른 노래 César Franck's 'Panis Angelicus' (생명의 양식)
파바로티의 동상 (Made by Serge Mangin in 1987)
Maestro의 마지막 가는 길-고향 모데나의 성당에서 치뤄진 장례식에는 5만여의 추모객 들이 성당 안팎에 운집하여 그의 대표곡인 'Nessun Dorma'를 들으며 눈을 감고 가슴에 손을 얹었다. 생전에 좋아하던 해바라기꽃과 장미로 둘러싸인 관이 들어오자 모두들 일어 서서 긴 박수로 거장에 대한 사랑과 애도를 표?다. 파바로티의 시신은 모데나 인근 그의
부모가 묻혀있는 몬탈레 란조네 묘지에 안치되었다. 고향의 자랑을 영원히 떠나 보내는 모데나 시내 곳곳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잘 가오, 루치아노 (Ciao, Luciano)' '거장이여 안녕히 (Addio, Maestro)' 라고 쓴 초록색 종이가 많이 붙어 있었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의 모데나 성당 앞에 모인 5만 여 국내외 추모객들
파바로티가 가장 좋아하던 해바라기꽃으로 장식된 관이 옮겨지고 있다.
오열하는 35세 연하의 부인 Nicoletta Mantovani
이복언니 Cristina의 팔에 안긴 네살 난 딸 Alice
파바로티의 첫 부인 Adua Veroni(오른쪽)도 장례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태리 총리 Romano Prodi가 참배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고인과 가까웠던 Andrea Bocelli는 추모곡 'Ave Verum Corpus'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