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바라보는 자여 행복하여라 !
詩 김 대연
주님의 몸은
채찍을 맞아
고랑을 만들고
흘리신 눈물과 피는
단비가 되고
거름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부활의 꽃을 피워서
죽음에 드리웠던
영혼의 씨앗들이
당신께로 뿌려져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당신의 사랑과 은혜가
십자가에 녹아내려
그저
바라만 보아도
평안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상처는 치유되고
영혼은 빛을 얻고
삶은 뚜렷한 행로로 걸어 갑니다
날마다
당신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자는
행복 합니다
고난주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여전히 세상일로 힘들어 하지 않는지요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우리가 당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무슨 어려움을 당해도
그 어려움을 내가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당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다만 불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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