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 봅니다
못 박는 망치소리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흉악한 내 죄 사하시려 당하신 고난이기에
아픈 가슴에 회개의 눈물로 바라 봅니다
아버지 원 대로하소서 피땀 쏟는 그 기도
독생자의 희생 없이 구속의 역사 없기에
모진 고통 이겨내신 주님을 바라 봅니다
옅은 미소 온화한 주님 모습 바라 봅니다
상처뿐인 모습이 죄 스러 정말 죄스러운데
흰 눈처럼 양털처럼 다 사 했노라 힘 주시어
그 은혜 감격하여 주님 모습 바라 봅니다
사망권세 물리치고 부활하신 기쁨에 겨워
감사를 주님께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어
소리 높여 찬양하며 주님 모습 바라 봅니다 -2006년 부활절을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