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 부터 내려온 복(福) ♡ 작성자 순례자 2007-10-18 조회 778
♡ 하늘로 부터 내려온 복(福) ♡

      ♡ 하늘로 부터 내려온 복(福) ♡
      『유대인 학살로 악명 높던 독일의 나치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다. 한 비행기 조종사가 비행 연습을 하려고 비행기에 타고 막 출발하려는데 어떤 청년이 뛰어와 애타게 호소했다. "날 좀 살려주시오〜 난 유대인인데, 나치들이 지금 나를 죽이려고 따라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조종사는 그 청년을 불쌍히 여겨 자기 비행기에 태워 독일 국경을 넘어 폴란드까지 가서 그 청년을 안전한 곳에 내려 주었다. 그 후 얼마 뒤에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는데, 이 조종사는 독일 사람이었지만 나치의 하는 일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넘어갔다. 그는 영국공군의 조종사가 되어 독일군과 싸우게 되었는데, 어느 날 전투 중에 적기가 쏜 총탄을 맞아 머리에 큰 중상을 입고 말았다. 후방 런던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진 그때에 한 유명한 외과의사가 이 조종사를 수술해 완쾌시켜 주었다. 그는 회복된 후 자기를 수술해 준 의사가 바로 몇 해 전 나치에게 쫓기던 유대인 청년임을 알게 되었다. 죽을 청년을 살려 주었더니, 그 청년이 자기를 살려 준 셈이 된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의 씨를 뿌리면, 그 수고한 대로 훗날 풍성한 열매를 거둘 때가 오는 것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농부가 눈물 흘리며 심고 가꾼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갖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르친 짧은 예화(例話)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깊은 뜻은 마치 뾰족한 송곳이 되어 험한 세파에 시달리며 짜증스레 살아가는 동안 무디어진 우리의 심령을 아프도록 깊게 찔러 준다. 지금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속에, 미국산 쇠고기, 언론과의 전쟁, 아프간 인질석방, 가짜학위와 온갖 비리에 권력 비호사건, 오만과 아집으로 나라를 양극화로 갈라놓고 민심마저 대못질한 100년 정당을 하루아침에 도산시킨 자들이 뉘우치기는 커녕, 포장만 바꾼 채 버젓이 양의 탈을 쓰고 또 다시 민초(民草)들을 꼼수로 현혹하려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갈수록 무겁고 답답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다행히 심은 대로 정성스레 가꾼 노력의 대가로 풍성한 결실을 맛보려는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이 나이되도록 주님의 사랑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면서 섬기는 교회에 충성·봉사함은 물론, 장성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건강한 믿음생활을 하도록 이끌어가고 있음에…. 더군다나 비록 나이가 들어 흰머리 굵은 주름살에 돋보기안경을 썼어도 마음 맞는 믿음의 친구끼리 모여 하늘 우러러 드높이 감사와 영광의 노래를 부르는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을 주셨기에, 이 보다 더한 삶의 값진 결실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내가 남자로 태어난 것과, 그리스인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레 여긴다!”는 말처럼, 마치 남자로 태어나 장로의 직분을 받은 것도 감격한데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땅 끝까지 이르러 찬양하는 순례자의 사명을 주신 것에 더더욱 감사하지 않은 수 없을 것이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부족한 사람이 단장을 맡아 자랑스러운 대장합의 150여 찬양동지들을 한데 엮는데 있어 다소 거친 몸동작으로 이끌어 갈지라도, 온순한 양떼처럼 말없이 따라주는 찬양동지들의 모습이 내게는 스스로 감동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특히 내년 2월에 제10차 해외연주(필리핀 마닐라 대공연)에, 아시아나항공 전세기에 탑승왕복할 참가자 신청을 받으면서 짧은 2주간 안에 거뜬히 목표를 뛰어넘으면서 새롭게 170명에 도전해 성공하였기에 큰 기쁨과 감격을 느꼈음을 고백한다. 이미 전국에 있는 여러 단들도 10월 이후 해외순회연주에 나서는 시기에, 마치 독일 나치 군에 쫓기는 유대청년을 도와줌으로써 훗날 귀한 생명의 결실을 맛본 조종사의 감격을 되새겨본다. 대망의 해외순회연주에 찬양의 사명과 조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자세로 기꺼이 참가하는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이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합력(合力)하여 선(善)을 이루도록 본을 보여주신 여러 찬양동지들에게 하늘로부터 내리는 큰 복(福)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썼다. ☞박정도 장로/amenpark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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