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고맙습니다! 주님 이름으로 축복을...♣ 작성자 순례자 2007-11-09 조회 698
♣ 참 고맙습니다! 주님 이름으로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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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고맙습니다! 주님 이름으로 축복을... ♣



가을이 깊어가면서
날씨도 세상살이도 더불어 싸늘해져만 가고...
이럴 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내가 힘들어 어려울 땐
이웃이나 친구의 도움이 더없이 기다려지는데,
요즘 정치판의 꼴불견(?) 마저도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려는 못난 무리들 탓이려니...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 입니다.

DEC(대장합)단원들께선
이미 잘 알고 계시는 것이겠지만,
T1의 김종한 동지께서
소리 없이 자신의 정성으로 주원교회를 지어
오는 11월 15일(목) 오후 3시
드디어 설립예배를 드린다고...

비록 270 여 평 땅위에
60여 평짜리 자그마한 교회일지라도
온갖 핍박과 고난을 겪으며 지은 교회이며
몸소 물질과 정성을 다 바쳐 개척하려는
친구의 숭고한 믿음에 격려와 찬사를...

그런데 10월 마지막 수요찬양모임 때
준공을 앞두고 제게 걱정스런 말을 하더군요.

"단장님,
교회 건물을 다 지었는데 교회 안에 넣을 예배용품이
전혀 준비되지 않아서..."
"그럼 DEC 단원들에게 광고 할게요~" 하면서
수요찬양 모임 때 광고를 했었는데...

김장로님의 딱한 형편을 들은
DEC 노래친구들은 모두 감동한 표정이었고
김장로님은 T1의 구석진 자리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그런 후
지난 11월 첫 수요일(7일) 찬양모임 때
이희종 동지(T1)가 예배용 장의자 30여 개를,
뒤이어 집으로 돌아갈 때
오정석 동지(T1)가 피아노를 기증했고,
피아노를 주문받아 옮기던 조성용 동지(Br)는
강대상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당장 강대상을 마련해 피아노와 함께 실어
오늘(9일) 오후 새로 지은 주원교회로 옮겼으니...

부족한 큰 머슴은
DEC 단원들께 알려만 줬을 뿐,
전 재산 바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운
친구를 도우려는 정성이 모여짐을 보고,
감사와 감동이 넘쳐나~
피아노와 강대상을 옮기는 오늘,
뜨겁게 솟아오는 감격함에
김장로도 울고,
피아노와 강대상을 옮긴 조장로도
큰 머슴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음에...

너나 나나 모두 풍족하진 못하여도
맘씨 고운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랑한다~"는 백 마디의 말보다
몸소 이웃사랑의 본을 보여준 친구들이 있어
나 자신,
진정 부끄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기도로 고백을 했습죠.
"참 고맙습니다! 주님 이름으로 축복을..."

그렇습니다.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네 세상,
기쁨 있는 친구에게는 축하를,
슬픔 있는 친구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갖고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찾아가서 따뜻이 어루만져 주면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큰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위로가
그의 슬픔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울 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두 배로 안겨오는 행복과 감사를 느끼실 겁니다.
어려울 때 찾아가 손잡아 주는 친구가


어느새
우리 주위에는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싸늘한 계절이 다가 왔음에...




11월 9일(금) 오후 / 큰 머슴을 감동시킨 분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주님 이름으로 축복을..." ♥


☞ 김종한 장로(T1/주원교회 설립) ☎ 019-594-6174
☞ 이희종 장로(T1/크리스챤 성구사) ☎ 011-805-1010
☞ 오정석 장로(T1/벧엘한의원) ☎ 011-816-0460
☞ 조성용 장로(Br/영창피아노사) ☎ 011-503-4754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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