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기도
본문 : 삼상 3:10 , 사 6:8
테레사 수녀는 인도에서 평생 빈민을 위해 봉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녀의 봉사는 단순한 일이 아니라 기도였습니다.
더 위대한 것은 그녀의 봉사 뒤에 항상 기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기도는 말하는 것과 듣는 것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지요.
양쪽이 다 듣는 것, 양쪽이 다 말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기도에서 듣는 것을 소중한 가치로 여겼습니다.
그녀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CBS의 앵커맨인 댄 래더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로 하나님께 뭐라고 기도하십니까?”
그녀는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듣지요.”
의외의 대답에 당황한 래더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그때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녀가 미소로 답했습니다.
“그분도 들으신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가 구할 것만 열심히 구하고 끝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기도하십시오.
주님!
우리의 기도가 라디오가 아니라 전화기가 되게 하소서.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시작합시다.
-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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