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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계란,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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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현동/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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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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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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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8년,
남편은 지금 회사를 부도내고 도망중이라 연락이 안된다.
오늘은 법원 집달관이 다녀갔고 아이들은 창피하다고
학교 못다니겠다며 방안에만 있다.
오늘따라 친정 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무작정 부산 친정으로 갔다.
엄마, 너무 힘들어...
엄마는 갑자기 부엌으로 가서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그리고는 끓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엄마는 내게 말했다.
"이 세 가지 사물이 다 역경에 처하게 되었단다.
끓는 물이 바로 그 역경이지.
그렇지만 세 물질은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 부드러워지고 약해졌어.
달걀은 연약했단다.
껍데기는 너무 얇아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호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끓는 물을 견디어내면서 그 안이 단단해졌지.
그런데 커피는 독특했어.
커피는 끓는 물에 들어간 다음에 물을 변화시켜 버린 거야."
눈물이 나왔다.
"힘드니? 힘든 상황에서 너는 당근이니, 달걀이니, 커피니?"
우리는 때때로 절망과 고통속에서 헤메일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고개숙인다면 우리는 영원히 패배하고 맙니다.
힘드신가요? 자 그럼 이제 부딪쳐서 한번 싸워보자구요.
우리는 승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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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많으신 주님.
우리는 때로 어려운 일에 봉착할때 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평하고
심지어 좌절하여 쓰러지곤합니다.
하지만 오늘 당근과 달걀과 커피에 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솔로몬과 같은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가정과 직장과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고
지혜와 슬기로 이겨내는 현명한 자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입술에 권세와 권능을 주셔서
입술로 선포하고 기도하는 것 마다
모두가 다 응답받고 열매맺는
기도의 자녀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힘든 일이나 어렵고 괴로운 일이
일어날 때에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로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기도의 자녀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때로 세상을 살다보면
원치않는 일로 인하여 고민되고 낙심 될 때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 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지요.
어린아이는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있을때 세상의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무섭고 두려워서 낙망하는 일이 없지요.
하물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찐데...
좋은글이 있어서 혼자만 보기에 아까워서 보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기쁨의 날이 되소서. 방 현 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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