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다시쓰는 생각* 작성자 장재춘/Br 2008-11-07 조회 1004
     *지우고 다시쓰는 생각* 
    
    
    
    "빨리"의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천천히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불만"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의 모든것이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이 셀 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별"의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옮  긴  글* 
                
     
    
    
    
    
             
    

    ♪ 흐르는 노래 - 친구 이야기 / Tenor 박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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