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대구동노회에서는… ♣ 부활절을 지나보낸 이튿날의 봄날이어도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상상을 초월한 온갖 추한 몰골들이 갈수록 또렷이 다가오는 무거운 날이지만 무리들이 대구동녘에 있는 신암교회에 가득이 모였음에... 대구동노회 제164회 정기노회가 어제부터 시작되어 일정의 둘째 날이 되는 날, 우리 대구신광교회와 관련된 공로목사추대, 목사안수 및 표창 등으로 몇 분 귀한 종들이 축하를 받는 큰 자리였음에... 지난 36년간 몸 된 신광교회를 섬긴 류관선 원로목사님이 공로목사로 추대되고, 유교중 전임전도사가 목사안수와 함께 부목사로, 임시 당회장이신 윤용준 목사님의 15년 근속과 큰 머슴보다 몇해 늦게 임직 받은 조건호 장로님이 20년 장로근속표창을 각각 받는 자리였습죠. 비록 지난해 연말부터 담임목사님이 계시지 않는 우리교회의 처지임에도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주님의 보살핌이 계심으로 교인의 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음에 늘 놀라운 은총에 감사와 기쁨이 솟는 나날이었는데... 오늘, 대구동노회에서 축하잔치의 주인공은 모두 우리 신광교회에 소속된 귀한 종들이었음에... 엄숙한 분위기 속에 순서가 진행되는 동안 하늘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감사와 감동 탓에 늙은 큰 머슴의 눈시울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마치 진주 같은 눈물방울이 끊임없이 흐르고 닦아도 또 닦아도 흘러내렸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36년간 따른 주님의 종이 공로목사님으로, 귀여운 자식처럼 돌봤던 전도사님이 부목사님으로,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시는 임시당회장 목사님과 늘 동역자로 받침목이 되어주시는 백발의 장로님이 두루 표창을 받았으니... 바라기로는, 오늘 이 땅에서 받은 축하꽃다발과 흔한 박수보단 훗날, 하늘로부터 넘치도록 푸짐한 큰 복과 넉넉한 은총의 상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대구동노회에서는 우리 대구신광교회와 관련된 뭇 종들이 바로 주인공들이셨음에, 머지않은 날 부임하시게 될 후임 담임목사님을 기다리는 부푼 기대와 신광교회에서 무궁하게 솟아날 주님 사랑과 함께 저무는 4월의 봄날 저녁 무렵 도무지 감출 수 없는 기쁨과 감사한 맘을 한 아름 안고 고백하듯 이 글을 쓰는, - ♣ DEC150/늘 찬양하는 큰 머슴 ♣ -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네 소 떼에 마음을 두라” -잠27:23- ♪ 흐르는 하모니/주 예수 사랑 기쁨(이화여대 합창단) ♪ ☞ 여기를 클릭하면 대장합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 -www.dechoir.net-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 마음을 두라” -잠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