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께~, 만세 만세 만세! ♧ 작성자 amenpark 2009-06-20 조회 1154
           ♧  왕께~, 만세 만세  만세!  ♧
 
 
    " 왕께~, 만세 만세 만세!" 어느 교회 리더자리에 있는 중후한 모습의 장로가 말쑥한 정장차림으로 도심의 거리를 지나다 허름한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한 젊은이가 붉은 글씨로 인상적인 문구를 앞가슴에 새겨 놓은 큰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I'm a slave for Christ!(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라는 호소력 강한 문구였습니다. 지나치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기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고백을 써 놓은 것이 귀하게만 여겨서 몇 걸음 지나간 후에 뒤돌아서 다시 그 청년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젊은이의 등 뒤에는 "Who's slave are you? (당신은 누구의 노예입니까?)" 라는 문구가 더욱 크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노예란,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을 의미하기에... 그런데 티셔츠 앞뒤에 붉게 새겨진 문구가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오직 그 한 분, 우주를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인 사랑의 왕, 왕 중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마치, 송곳처럼 뾰족하게 가슴을 찌르는 메시지였고... 평화의 왕, 왕 중의 왕이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죄악의 노예사슬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기쁨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려는 허름한 청바지와 티셔츠차림의 청년모습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나이되도록 이웃사랑의 본이 되는 리더생활을 한다면서도 낮아지는 삶을 통한 섬김, 베품, 전도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채우는 사욕 따위만 계수했었던 어눌한 장로였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면서 그 자리에 풀썩 무릎을 꿇고 참회하듯 떨리는 목소리로 조용히 중얼거렸습니다. “왕께~, 만세 만세 만세!” 그러자 그의 뇌리에선 악성 '헨델’의 최대걸작인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에 나오는 '할렐루야 코러스!(Hallelujah Chorus!)’의 클라이맥스 하모니가 들려오는 것에 놀라면서 늘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하던 것처럼 벌떡 그 자리에서 일어나 기쁜 맘으로 소리 높여 '할렐루야!'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왕의 왕!(King of Kings!)" “또 주의 주!(and Lord of Lords!)" “영원히 또 영원히!(Forever and ever!)" 중후한 정장차림이었지만 참회하듯 길바닥에 풀썩 주저앉아 “왕께~, 만세 만세 만세!’를 외치던 장로가 바로, 나 자신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 우러러 사랑과 구원의 왕이신 그 분의 노예임을 고백하듯 “할렐루야!”를 소리 높여 노래한 장로가 바로, 나 자신임을 자랑스럽게 밝힙니다. 주말의 이른 아침에, 땅 끝까지 이르러 왕 중의 왕을 찬양하며 복음 전하는 사명으로 오는 8월에 떠날 러시아-북유럽 순회연주를 앞두고 기도하는 맘으로 준비하면서... 조용히 외쳐봅니다. “왕께~, 만세 만세 만세!”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시록 19:6) -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www.dechoir.net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이렇게 훌륭한 장로님도 있다니... ♧ (0) amenpark 2009-06-19 1278
2  웃으면 복이와요~ (0) 정은진/T2 2009-06-17 1251
3  ♡ 사랑하는 순복음영산교회 교우를 위한 기도 ♡ (0) 큰 머슴 2009-06-17 1184
4  ♡ 만남 ♡ (1) amenpark 2009-06-15 1237
5  ♥ 진정한 섬김의 의미를 알려주는 영상 ♥ (0) 순례자 2009-06-13 1261
6  ‘99년을 한결같이’ 한국교회 지켜온 산 증인 (0) 온누리 2009-06-11 1154
7  ♡ 107세 어머니를 업고 다니는 '72세 아들'의 감동 사연.. (0) 노래 2009-06-11 1278
8  장애우은 안돼... (0) 총무 이상근 2009-06-11 1222
9  내가 먼저 마음을 열면 (0) 박상일/인천 2009-06-08 1255
10  ♣ 머슴이, 주인보다 먼저 장로가 되고 . . . ♣ (0) amenpark 2009-06-07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