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참 쉽지 않습니다! ♤
어떤 사람이 생일을 맞아 절친한 친구 네 명을 초대했다. 세 친구는 제 시간에 도착했는데 나머지 한 친구는 오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그 모임의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 "왜 꼭 와야 할 사람이 이렇게 안 오는 거지?"
이 말을 들은 한 친구가 화를 내며 말했다. "꼭 와야 할 사람이 아직 안 왔다니? 그럼 우린 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라는 거니?"
그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돌아가 버렸다. 한 친구는 안 오고, 또 한 친구는 화가 나서 가버리자 주인은 더욱 초조해하며 이렇게 말했다.
"어휴, 가지 말아야 할 사람이 가 버렸군."
이 말을 듣고 이번엔 남아 있던 두 친구 중 하나가 화를 냈다.
"친구,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그럼 가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 둘이란 말인가?"
그 친구 역시 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마지막 남은 친구가 우정 어린 마음에서 주인 친구에게 조용히 충고를 해 주었다.
"친구, 말을 조심해야지."
그러자 주인은 "내 말을 모두 오해한 것 같네. 그 친구들에게 한 말이 아니었는데..." 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지막 남은 친구마저 안색이 달라졌다. "뭐야? 그렇다면 나를 두고 한 말이란 건가? 정말 기가 막히는군."
결국 나머지 한 친구마저 화를 내며 집을 나가 버렸다.
- 좋은 글에서 -

말이란 것,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요?
1. 생각 없이 하는 말도 문제, 2. 성급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 3.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것도 문제,
마치, 말은 장미 꽃송이와 같아서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풍기지만, 언제나 뾰족한 가시의 찔림도 있기에...
온 천지가 기쁨 주는 말보다, 슬픔 주는 말로 혼탁합니다. 그러기에 말~, 참 쉽지 않습니다!

너희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약 5:13-
☞ 지난 9월, 2009-경상북도사회복지대회 특별행사 때 종합심사평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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