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 작성자 amenpark 2009-12-12 조회 1222
       
        ☆ 복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
          열나흘 앞으로 다가온 복된 크리스마스지만
          세상은 왜 이토록 소란하고 혼란스럽기만 한가요.
          제각기 다른 생각과 소리로 떠드는 주장들은
          자칫 판단을 흐리게할 만큼 심도를 높여만 가고...
          정직하다는 사람들 옷깃마다 빨간 사랑의 열매가 달려있어도
          차가운 칼바람 속에 놓여있는 구세군 자선냄비들은 비어있고,
          당리당략에만 치우쳐 무리지어 거리를 헤매는 정치꾼들은
          민초들의 삶을 외면한 채 각을 세워 선동만 일삼고 있는데...
            MB대통령과 야당당수인 정세균 대표가 장로이고
            여당의 정몽준 대표와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형오 국회의장이 각각 안수집사인데다,
            18대 국회의원 300명 중 여야 150여 명이 교인들이라는데...
              그들은 정녕,
              보름 뒤에 우리 앞에 하늘영광 버리고 평화의 구세주로 나타날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쁜 맘으로 맞으려는 Christian이 아니고
              몸만 교회를 오가며 교인들 눈도장(?)만 찍는 Church Man이련가...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 생산 따위의 최첨단 IT산업과
                  선박, 자동차 생산 등에 있어 세계으뜸의 선진국으로 손꼽지만,
                  정치와 국가청렴도 만은 후진국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현실을
                  늘 가슴 아파하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앞세워 다툼을 일삼는
                    어눌한 정치꾼들의 몰골들을 삶속에 못난 거울로 삼고,
                    해가 저물어 한 살씩 더 먹는 나이의 우리들 가슴마다
                    섬김과 베품, 양보와 칭찬, 용서와 화해의 덕목으로 채웠으면...
                    들에서 양을 치다 큰 별을 보고 평화의 왕이 태어나심을 알고
                    베들레헴 낮고 천한 마구간으로 달려와 경배하던 목자들처럼,
                    어머니 품에서 새큰새큰 잠자다 깨어난 아기예수를 축하하며
                    잔잔한 리듬으로 북을 치는 해맑은 소년의 맘을 닮고만 싶다.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나심을 기뻐하는

                          사랑의 북을,

                          평화의 북을 치고만 싶다.

                          차가운 겨울날
                          온갖 재난으로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들이 들리도록...
                          원하지 않은
                          질병과 맘의 상처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들리도록...
                          밤낮없이 싸움질만 계속하는 무리들과
                          얼어붙은 북녘땅의 신음하는 동포들에게 들리도록...
                          그리고
                          가까이나 멀리있는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의
                        복된 가정과 건강한 가족들에게까지 들리도록...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나심을 기뻐하는
                        사랑의 북을,

                        평화의 북을 치고만 싶다.

                        12월 14일(月) 찬양모임을 끝으로

                        찬양하는 순례자들과 함께 긴~ 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두루 사랑과 평화가 온 땅에 넘쳐나길 기원하는 맘으로

                        복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올 겨울의 어느 싸늘한 날 밤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열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시와 합창연주회'에 출연해

                        자작시 낭독과 함께 천사 같은 고운 하모니에 듬뿍 취했던...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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