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2010년도 예쁜 캘린더를 벽에 걸면서... ♣ 작성자 순례자 2009-12-15 조회 1278

 

♣ 새해 2010년도 예쁜 캘린더를 벽에 걸면서... ♣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이
너무도 아름답게 눈이 부셔도,

싸늘한 영하의 칼바람 속에
2009년의 마지막 겨울은
온갖
추잡하고 험악한 몰골에 뒤엉켜 
하루하루 저물어만 가는데...

곧 다가올
사랑과 평화의 성탄절과
송구영신의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우리 삶의 모습들은
정녕 부끄럽기만 합니다. 

절박했던 금융위기 터널과 
신종플루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났지만
끝없이 다툼만 일삼는 우리 국회모습을 보며
자꾸만
성탄의 기다림이 잿빛으로 물들어만 가는데,

내 인생의 겨울 같은 삶의 계절을 맞아
철없이 의욕 하나만 앞세워
서툴게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들을 참회하듯 뒤돌아보며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를 맞으려는 부픈 맘으로
추했던 지난 한 해동안의 허물을 벗어던지듯
달랑 한 장 남은 낡은 캘린더를 떼어 내고
2010년도 예쁜 캘린더를
벽에 걸면서...

정녕
보내버린 지난날보다 짧기만 한
앞으로의 남은 여정일랑
어눌하게 지나온 삶의 흔적들을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가리라~
기대해봅니다.

온갖 이유로
찬양하는 순례자의 길에서 벗어난
몇몇 찬양동지들을 일제히 정리하고
그 빈자리를 채워 새해를 맞으려하는데...

영혼을 맑게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마음으로

넉넉하고 풍요한 찬양으로 영혼 가득 채워
여유로운 감동의 향기와 기쁨으로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으면서  
새로운 노래친구들과 어울려
감사하는 삶속에서 늘 웃으려 합니다.

오는 2010년 1월 25일(月) 개학 때
복귀 하는 두 분 단원을 포함하여
모두 여섯 분의 새 노래친구들의
2010년-1기 신 단원 입단(복단)식을 앞두고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거치려하는데,

따뜻한 격려나 환영의 메시지를 
찬양동지들에게 전해주셨으면...
 
 
 
 - 신 단원 -
 
● 김우수 정교(T1)
1951년생/구세군 서대구교회/학생문화센터 부장/추천:박정도 장로
● 이갑식 장로(T1)

1952년생/대구 서교회/태융건설/추천 : 배종규 장로
● 박종현 장로(T1)

1956년생/하늘 담은 교회/영남대 경제학부 교수/추천:박영해 장로
● 배영환 장로(T2)

1960년생/대구 성명교회/기업은행 부지점장/추천 : 이경호 장로
 
- 복귀 단원 -

● 남동희 장로(Br)

대구동신교회/동문고등학교 교장(음악전공)/2004. 8. 25 입단 
● 조판재 장로(Bs)

서부제일교회/신명고등학교 교감(찬양지휘)/2006. 5. 24 입단
 

다가오는 새해 2010년은
뜻 깊은 창단 26주년의 기쁨 속에
2010-26살의 젊은 대장합!’이란 슬로건으로
새로운 멋진 노래친구들과 더불어 
으뜸 합창단의 자리를 지키려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일에 힘을 쏟으리라.
 
그리고
알찬 인생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내 삶의 텃밭을 기름지게 일구어
튼실한 씨앗을 심으리라.

혹독한 겨울날씨 같은
어눌한 세상 삶 속에서도
고요하고 거룩한 그 밤은 다가오는데

정녕,
즐겁고 기쁜일은 사라져버린 나날이어도
하늘 우러러
사랑과 평화의 아기예수 탄생을 기다리며

오는 12월 21일(月)저녁에 모일
2010년-1기 신 단원의 첫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질듯한 깊은 밤에 
살며시 솟아나는 희망과 기쁨의 마음으로
새해 2010년도 예쁜 캘린더를 벽에 걸면서,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O, Holy Night(오 거룩한 밤)  /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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