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명이 아니라 34명이었다 ♡

요즘 일약 화제가 되고있는 칠레 광부매몰 사건. 33명이 69일 동안 매몰되어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놀라운 일이다. 애당초 가능성 제로라고 발표되었던 사건이다. 그런데 그 제로가 이제 백퍼센트로까지 급상향되었다. 애당초 가능성 제로라고 발표되었던 사건이다. 그런데 그 제로가 이제 백퍼센트로까지 급상향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칠레 광부들의 기적 같은 구조소식은 이 아침에도 끊이지 않기에...
이른아침에 배달된 조간신문에서 그들에 대한 기사를 찬찬히 훑어보는데 다섯번째로 구조된 사람, 산체스의 말이 눈에 번쩍 뜨인다.
' 우리는 33명이 아니라 34명이었습니다. 한 분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 분은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
이 말에 화답을 하듯 세바스티안 피네라 칠레대통령은 산호세광산지역을 성지(聖地)로 명명(命名)하고 앞으로 전세계인들의 발길이 모이는 순례지로 만들겠다기에...
 마치 다니엘서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사자굴에 갇혔을 때 천사가 함께 있어 사자입을 틀어막았던 것처럼, 펄펄 끓는 가마속에 던져졌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셔 불꽃 하나 거슬리지 못했던 것처럼... 그렇게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이다.
기도를 얼마나 많이 했을까. 굴속에 갇힌 그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함께 한 모든 이들이 얼마나 기도를 하고하고 또 했을까..
하나님이 들으셨다.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내려와 함께 하셨다. 그래서 털끝 하나 안상하게 지켜주셨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우리가 불가운데 던져져도, 물속 깊숙히 가라앉아 있을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이시다.
조간신문에 대서특필한 제목, 33명이 아니라 34명이었다는 기사를 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을 또다시 확인하게 된다. 여호와 샬롬, 그리고 여호와 닛시!
-♡ 시월 셋째주말, 새벽기도회를 다녀온 큰 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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