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아버지 딕 호이트의 이야기 ☆ 작성자 amenpark 2010-11-11 조회 1637

         ☆ 위대한 아버지 딕 호이트의 이야기
      The Strongest Dad  딕 호이트 (Dick Hoyt-1940년 6월 1일생) -

      그는 신체장애 아들 Rick을 휠체어에 태우고 26.2 마일(41.9 km) 마라톤
      코스를 85번 뛰었을 뿐 아니라 아들을 고무 배에 태우고 2.4 마일(3.8 km)을
      수영 했으며 112 마일 (179 km)을 자전거로 달렸다 - 이 모두를 하루에.
      그외 크로스칸추리 스키, 깊은 산의 등반, 미국 대륙 횡단 등등 그는 아들
      ?을 수 많은 곳에 데리고 다녔다. 

      이야기는 4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Rick은 탯줄이 목에 감겨 두뇌
      손상과 사지를 가누지 못하는 아이로 태어났다.  의사들은 Rick이 일생을
      식물 인간으로 지낼 것이라며 장애자 보호소에 맡기라 권했다.   

      그러나 Rick이 11세 되던 어느날, 아들의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을 감지한
      아버지는 Rick을 Tufts 대학 연구실로 데려가 어떻게 아들과 대화하는
      방법이 없겠는가 문의하였다. 대학은 Rick의 휠체어에 컴퓨터를 장치하고
      머리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컴을 통한 대화가 가능케 해주었다. 
       


      Rick이 맨 처음 한 말이 무었이었겠는가?

      "Go Bruins!"

      "엄마, 아빠" 나 "사랑합니다" 혹은 "고맙습니다" 도 아닌 한 대학의
      농구팀을 응원하는 말이었다.

      Rick은 같은 고등학교 친구의 교통사고로 펀드레이싱을 위한 스포츠
      이벤트를 계획할 때도 아버지에게 거기 참여하겠다 말했다.
      한 번에 1 마일 이상을 뛴 적이 없는,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버지.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5 마일을 뛰어야 한다?  허나, 아버지를 이를 해냈고,
      그 후 2 주를 근육통으로 시달려야만 했다.

      "아빠, 우리가 달리고 있을 때 난 더 이상 장애인이라 느끼지 않았어요"
      Rick의 이 한마디는 아버지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아버지는 그 느낌을
      아들에게 주는 일에 집착하기 시작했고 결과는 1979년 보스턴 마라톤에 뛸
      생각을 할 만큼 신체적 준비를 가져다 주었다.

      단일 주자도, 그렇다고 장애인 경쟁자도 아닌 이들 부자의 요구를 마라톤
      주최측은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들은 이후 몇년을 단순 참여자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뛰어야 했다. 1983년, 그들의 기록은 다음해 공식 참여가 가능할 만큼
      빨랐고 마침내 그들은 정식으로 이 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을 지켜본 주위의 지인들은 그들에게 3종경기(triathlon)를 권했고 수영을
      할줄 모르는 아버지는 이를 위해 물에 뜨는 법 부터 배워야 했으며 110 파운드의
      아들을 가전거 앞에 태우고 달리는 기술도 읽혀야 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끝내
      이를 해냈고, 총 15시간 걸리는 하와이 철인경기를 포함, 지금까지 212회의
      3종경기를 해 냈다.



      올해 70세 아버지와 48세 아들은 5년 전인 2005년  제24회 보스턴 마라톤에
      참여하여 2만명의 스타터 가운데 5083번째로 코스를 완주하였다.

      지금까지 그들의 최고 기록은?
      1992년 2시간 40분.

      마라톤 세계 기록에서 35분 처지는 결과이지만 이 기록은 휠체어에 한 사람을
      태우고 밀며 뛰는 사람의 기록이니 어디 비교가 되겠는가 말이다.

      "호이트씨, 당신 혼자서 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누군가 물었지만 그의 답은 "천만에, 아니요" 이다.
      자신의 힘은 함께 뛰며 수영하며 자전거로 달릴 때 아들이 보이는
      함박 미소에서 나온다고 그는 말한다.

      7년 전 대회에서 아버지는 약한 심장마비를 겪었는데 담당의사는 관상동맥 중
      약 95%가 막혀있다고 했다. 
      "당신이 그렇게 뛰지 않았다면 아마 15년전 사망 했을거요" 의사의 말이었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의 목숨을 구한 셈이다.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아버지를 휠체어에 태우고 내가 밀며 걷는 일이다"
      라고 아들 Rick은 컴에 적었다.




   
Josh Groban / You Raise Me Up(당신이 날 일으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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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새희망 눈물겨운 부성애...
감동입니다~
등록일 : 2010-11-12
ㆍ작성자 : 향미가 담아 갑니다.
정서를 감화하는 아름다운 내용과 음악,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0-11-11
ㆍ작성자 : 노래 친구 한 편의 감동 드리마~
요즘 세상에 이토록 진한 스토리가...
눈시울 뜨거워지게 만드는
You Raise Me Up...
반성의 시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노래 친구
등록일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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